[GSL] 포기하지 않은 박수호, 이신형 3:0 잡고 8년 만에 4강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29일 서울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0 GSL 코드 S 시즌2 8강 1경기에서 박수호가 이신형을 3:0으로 꺾고 8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수호는 바이오닉을 선택한 이신형을 상대로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운영으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저글링 견제로 상대의 타이밍을 뺏고, 진출한 테란의 한방 병력도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맹독충으로 대응했다. 자원과 물량에서 앞선 박수호는 전투만 봤을 때 비효율적인 교환일 수 있지만 자원의 힘을 바탕으로 계속 교환해주며 먼저 1승을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메카닉을 선택한 이신형이었다. 그러나 박수호는 이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 메카닉을 상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박수호는 다소 유연함이 부족한 메카닉을 상대로 저그의 강점은 빠른 체재전환을 통해 유닛 상성에서 우위를 선점해 2:0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도 깔끔한 운영이었다. 이신형이 지옥불 화염차를 통해 일벌레에 피해를 입혔음에도 타이밍 공격에 나선 이신형의 메카닉 병력을 깔끔하게 잡아먹고 그대로 역공격을 통해 3:0 완승을 거뒀다.

■ 2020 GSL 코드 S 시즌2 8강 1경기

박수호 3 VS 0 이신형

1세트 박수호 승 VS 패 이신형
2세트 박수호 승 VS 패 이신형
3세트 박수호 승 VS 패 이신형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