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갱념장' 이창석과 '위트잭' 강형우, 그들이 들려준 롤드컵 이야기

인터뷰 | 박범,석준규 기자 | 댓글: 84개 |
경기의 주인공은 당연히 선수들입니다.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며 팬들의 환호성을 끌어내죠. 하지만 선수들이 만들어내는 명경기를 말로 설명하고 풀어내는 중계진이 없다면 어떨까요? 그 경기는 아마 맥주 없는 치킨, 소주 없는 삼겹살일지도 모릅니다. 중계진은 정확한 분석은 물론, 경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쯤 되면 중계진은 경기의 멋진 조연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여기 주인공 자리에서 잠시 내려와 멋진 조연으로 활약한 두 명이 있습니다. 바로 진에어 그린윙스의 '갱맘' 이창석과 '캡틴잭' 강형우입니다. 두 선수 모두 OGN에 객원 해설로 등장해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5 조별 예선을 중계했습니다. 때로는 재치 있는 '드립'으로, 때로는 냉철한 분석에 '위트'있는 멘트로 팬들에게 멋진 중계 실력을 뽐냈습니다.

평소 겪어보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을 마친 '갱맘' 이창석과 '캡틴잭' 강형우가 밝힌 다양한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Q. 오랜만입니다. 먼저 독자 여려분께 인사 부탁드려요.

'캡틴잭' 강형우 : 안녕하세요.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원거리 딜러를 맡고 있는 '캡틴잭' 강형우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네요.

'갱맘' 이창석 : 같은 팀 미드 라이너인 '갱맘' 이창석입니다. 다들 잘 지내시죠?(웃음)


Q. 섬머 시즌이 마무리된 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갱맘' 이창석 : 롤드컵 진출에 실패해서 아직은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솔로랭크도 하고 스트리밍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평소처럼 연습도 진행하지만 부담감이 크진 않고요.

'캡틴잭' 강형우 : 저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제가 활동할 수 있는 선에서 섭외 요청이 들어오면 참여하는 편이에요. 얼마 후에 열리는 전국체전에도 이벤트 차 참여하게 됐고요. 일과시간에는 솔로랭크와 스트리밍을 통해 개인적인 연습을 진행하고 있어요.


Q.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정말 아쉽게 탈락했어요.

'갱맘' 이창석 : 사실 '부들부들'하죠(웃음). 요즘 LoL 클라이언트를 켜면 로그인 화면이 롤드컵 관련이더라고요. 그래서 BGM도 끄고, 애니메이션 효과도 없앴어요. 객원 해설로 활동했던 경기들 말고는 잘 보지도 않게 되더라고요.





Q. 말씀하신대로 롤드컵 객원 해설로 참여했어요. 소감이 어떤가요?

'갱맘' 이창석 : 평소에도 하고 싶었던 일이었어요.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기존 중계진인 전용준 캐스터와 김동준, 이현우 해설위원이 옆에서 자신감도 북돋아주셔서 더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살짝 무리수를 두긴 했지만(웃음).

'캡틴잭' 강형우 : 저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인벤 방송국에서 롤드컵 객원 해설을 했었어요. 그때랑 지금이랑 큰 차이점을 두고 해설을 하진 않았어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OGN이다 보니 마음가짐이 달라지긴 하더라고요. 저는 기존 중계진과 최대한 비슷한 수준의 해설을 하고 싶었어요. 뭔가 엄청 진지했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데 해설이라는 게 막상 해보니 정말 어렵더라고요.


Q. (이창석에게) 정확한 상황 설명과 함께 풍부한 '드립'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죠.

'갱맘' 이창석 : 처음 객원 해설을 하게 됐다고 듣는 순간부터 '재미있게 하자'는 생각을 했어요. 어떻게 하면 듣는 사람들에게 정확하면서도 재미있게 상황을 설명해줄까 하는 고민을 항상 했어요. 다행히 좋게 봐주셔서 '세체혀'라는 별명도 붙여 주셨더라고요. 마음에 들었어요. 별명이라는 것 자체가 저에게 보여주시는 관심이잖아요.



▲ 본능적인 포즈 발사!


Q. 풍부한 '드립'의 원천이 무엇인지 궁금한데요?

'갱맘' 이창석 : 본능적이죠(웃음). 어렸을 때부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었거든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내 말을 듣고 웃을지에 대한 것이 본능적으로 느껴져요. 평소에도 상황에 맞는 '드립'을 몇 가지씩 구상해두는 편이에요. '마린' 장경환 선수의 레넥톤을 보고 '청동기 레넥톤'이라고 했던 것도 평소에 생각했던 걸 그대로 표현했던 거예요. 물론, '핑크 와드'를 부르짖었을 때는 두 팀이 그렇게 하리라고 예상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당황했죠(웃음).


Q. (강형우에게) 이창석 선수와는 반대 스타일의 해설을 선보였는데요?

'캡틴잭' 강형우 : 어느 부분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다른 거라고 봐요. 롤드컵이기도 하고, 기존 중계진 세 분이 모두 양질의 해설을 보여주셨기에 아무래도 그런 스타일의 해설을 원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저는 진지한 가운데 가끔 '위트'가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해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이)창석이랑은 다른 스타일의 해설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장난스러운 해설은 제 개인 방송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잖아요?(웃음)



▲ '캡틴잭' 가라사대 "해설은 위트다"



Q. 서로가 보여줬던 해설 스타일을 평가해보면 어떨까요?

'갱맘' 이창석 : (강)형우 형의 평소 모습을 잘 자제했던 것 같아요. 평소에는 장난기 넘치거든요. 또 하나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많은 사람들이 듣기에 편안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물론, 크게 재미있지는 않았어요(웃음).

'캡틴잭' 강형우 : (이)창석이야 재미있는 해설은 정말 좋았죠. 다른 건 모르겠고, '핑크 와드' 사건만 제외하면 다 좋았던 것 같아요(웃음).

'갱맘' 이창석 : 진짜 그 팀 미드 라이너랑 원거리 딜러가 양심없이 핑크 와드를 안 사잖아요. 둘 중 한 명만 정신 차렸어도 경기를 쉽게 이겼을텐데...

'캡틴잭' 강형우 : 그건 맞는 말인데, 너무 한 가지 이야기만 앞뒤 짜르고 계속 하니까 좋게 보일 수가 없었어요...

'갱맘' 이창석 : 사실 경기 내내 핑크 와드만 부르짖다가 중간쯤에 제 미래가 보였어요. '내가 이렇게 하다가는 커뮤니티에 날 비판하는 글이 엄청 올라오겠구나' 하고 말이죠(웃음).


Q. 강형우 선수는 이창석 선수의 '핑크 와드' 사건처럼 해설하면서 아쉬웠던 건 없었나요?

'캡틴잭' 강형우 : 제가 아쉬웠던 건 말을 조리있게 하지 못했던 거예요. 문장의 처음과 끝의 완성에서 미흡했던 것 같아요. 자꾸 했던 단어를 또 사용했다는 걸 제가 말하면서도 느낄 정도였거든요. 2주 차에는 제가 너무 피곤한 몸상태로 해설을 하게 됐거든요. 그러다 보니 '위트'있는 해설을 하지 못했어요.





Q. 김동준 해설위원과 '클템' 이현우 해설위원과 함께 했죠. 도움이 많이 됐을 것 같아요.

'갱맘' 이창석 : 도움이 많이 됐죠. 실시간으로 도와주셨거든요. 계속 잘하고 있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셨고요. '핑크 와드' 사건 때만 살짝 자제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조언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게임이나 인터넷 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 방송에서는 어디까지 허용되고, 어떤 식으로 순화해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어요.

'캡틴잭' 강형우 : (이)현우 형 같은 경우에는 말하는 타이밍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줬어요. 이런 순간에 이런 식으로 말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전용준 캐스터가 말을 할 수 있도록 타이밍을 주면 그때 들어가면 된다. 이런 식의 세세한 조언이었죠. 김동준 해설위원은 저에게 항상 기를 살려 주셨어요. 정말 잘하고 있으니 지금처럼 계속 하면 된다고 해주셨죠. 상황에 따라 좀 더 활발하게 해설해도 된다고도 말씀하셨고요.


Q. 선수가 아닌, 해설위원으로 방송에 참여했는데요, 혹시 나중에라도 해설위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나요?

'갱맘' 이창석 : 해설이라는 걸 해보니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이번에 했던 것처럼 가끔 등장하는 객원 해설 정도로 남는게 좋아요. 기존 분위기에 조미료나 양념장을 뿌려주는 정도? '갱념장'라고 하죠(웃음). 정식 해설위원이 되면 오히려 제 모습을 다 보여드리지 못할 것 같아요. 제가 워낙 장난기 있는 이미지잖아요. 만약 저처럼 '드립' 툭툭 던지는 스타일을 계속 듣다 보면 오히려 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캡틴잭' 강형우 : 기회가 된다면 정식 해설위원도 해보고 싶긴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객원 해설을 해보면서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자신의 말솜씨를 오랫동안 꾸준히 보여줘야 하는 일이잖아요. 제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말하는 것에 약해요. 내용이 꽉 찬 해설을 하려면 준비를 엄청 해야하죠. 실제로 김동준 해설위원이나 (이)현우 형 같은 경우만 봐도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물어봐요. 해설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죠.

이번에 객원 해설을 하면서 가장 막혔던 부분이 라인전 상성 같은 부분이었어요. 저는 아무래도 원거리 딜러를 맡았다 보니 다른 라인의 상성이나 운영 등에 대해서는 세세하게 모르거든요. 그런데 해설을 하려면 그런 정보를 놓치면 큰일나요. 그런 것들을 종합해보니 해설위원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Q. 객원 해설을 하기 위해서 롤드컵 출전팀에 대해 나름 분석을 했을텐데요. 16강 결과는 처음 했던 예측과 어느 정도 맞아 떨어졌나요?

'갱맘' 이창석 : 중국 세 팀 중에 EDG만 8강에 갔다는 것 말고는 다 예측했던 그대로 됐어요. 아무래도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강팀들 간의 대결에서는 1, 2초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만큼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하죠. 특히, SKT T1과 EDG의 경기를 보고 확 느꼈어요. SKT T1은 빈틈 없는 팀 게임을 했던 것에 비해, EDG는 약간 개인기 위주로 경기를 진행한 느낌이 없지 않았거든요. 북미 팀들이 모두 떨어진 것도 예상했었고요.

'캡틴잭' 강형우 : 저도 북미 세 팀이 8강에 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정말 강하다는 소문이 돌았던 CLG도 포함해서요. 물론, CLG가 LCS NA 우승을 차지하고 롤드컵에 진출한 팀이라 다른 두 팀, TSM과 Cloud 9보다는 잘하겠지 하는 생각을 하긴 했었죠.

'갱맘' 이창석 : 유럽 팀들이 정말 잘했어요. 프나틱은 당연히 8강에 갈 줄 알았는데, 오리젠이 예상 외였어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LGD가 생각보다 부진했고, 오리젠의 경기력이 좋았죠. '엑스페케'라는 노장을 중심으로 한 운영이 눈에 띄더라고요. 플래쉬 울브즈랑 ahq e스포츠 클럽의 8강행도 예상했었어요.


Q. 16강에서 예상 외로 잘했던 팀과 아쉬웠던 팀이 있다면 누구를 꼽고 싶은가요?

'갱맘' 이창석 : 예상외로 잘했던 팀으로는 오리젠을 꼽고 싶어요. 아쉬웠던 팀은 LGD랑 iG고요. 아까 위에서 EDG의 단점에 대해 언급하긴 했는데, 그건 SKT T1이 워낙 잘했던 거지, EDG가 못했다고 보긴 힘들어요. 그런데 LGD는 중국 LPL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을 너무 못 보여준 것 같아요. iG도 의사소통이 잘 안되서 개인기로만 싸우는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캡틴잭' 강형우 : 사실 16강에서 예상 외로 잘했던 팀은 Cloud 9이죠. 1주 차까지요. 1주 차에 3연승을 하길래 정말 놀랐어요. 롤드컵에서 Cloud 9이 보여줬던 경기력을 다시 떠올려봐도 1주 차에 3승을 거뒀던 게 신기해요. 그때 경기를 보면 Cloud 9이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힘들게 이겼거든요. 물론, 상대의 빈틈을 잘 파고드는 능력이 있어 보이긴 했어요. 그런데 그 방법이 항상 통하는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2주 차에 Cloud 9이 전패를 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었어요.



▲ 'Cloud 9 소름~'



Q. 이제 곧 8강이 시작되죠. 16강 예상이 잘 들어 맞았는데, 8강 결과도 예측해보면 어떨까요?

'갱맘' 이창석 : 한국 팀들 같은 경우는 민감할 수 있으니 제외할게요. 프나틱과 플래쉬 울브즈가 진출할 것 같아요. 프나틱은 스크림을 했을 때 정말 단단한 팀 게임을 한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EDG의 '폰' 허원석 선수나 '데프트' 김혁규 선수가 라인전을 압도하지 않은 한 프나틱이 이길 것 같아요. 사실 '페비밴'과 '레클레스'의 경기력도 엄청나거든요. 쉽게 밀릴 것 같지 않아요.

플래쉬 울브즈는 예전 삼성 블루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운영보다는 월등한 한타 능력으로 승기를 잡는 것이 장점이죠. 사실 오리젠도 정말 잘해서 비슷할 것 같긴 하지만, 최근 플래쉬 울브즈가 기세를 타서 유리하지 않을까 싶어요. 오리젠은 2주 차에 패배를 많이 당했죠.

'캡틴잭' 강형우 : 저는 EDG와 플래쉬 울브즈가 올라갈 것 같아요. 사실 프나틱 대 EDG는 박빙이에요. '후니' 허승훈 선수가 실수 없이 잘해준다면 프나틱이 이기고, 만약 1주 차처럼 실수를 한다면 EDG가 이길 것 같아요. 16강 성적이 기대만큼 좋지는 않았지만, EDG가 결코 허술한 팀이 아니거든요.

플래쉬 울브즈를 꼽은 이유는 그리 세세하진 않아요. 플래쉬 울브즈에 소속된 선수들이 한국 서버에서 솔로랭크를 정말 많이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해외 팀들 중에는 가장 '한국스러운' 단단한 운영을 하려고 노력하는 게 보여요. 한국의 기운을 받아 승리할 것 같은 느낌?(웃음)



▲ '갱념장'과 '위트잭'의 8강 예측쑈!


Q. 이제 다시 본업인 프로게이머로 돌아가야 해요. LoL 케스파컵이 얼마 남지 않았죠.

'갱맘' 이창석 : 짧은 기간동안 열리는 대회인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캡틴잭' 강형우 : LoL 케스파컵은 팀들이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는 시기잖아요. 다음 시즌에 대해 준비하고 더욱 갈고 닦는 대회가 되지 않을까 해요. 지난 프리시즌처럼 말이죠.

'갱맘' 이창석 : 어떻게 보면 지난 프리시즌의 저처럼 선수들에게 특별한 계기가 될 수도 있죠. 마치 저의 '점화 미드 이즈리얼'처럼 말이죠(웃음). 그 경기 이후에 느낀 점이 많았거든요.


Q. LoL 케스파컵에도 이번 롤드컵의 메타가 그대로 이어질 거라고 보나요?

'갱맘' 이창석 : 제 생각에는 미드 제라스가 다시 뜹니다. 예전처럼 반반 싸움만 하고 경기 길게 끌고 하는 제라스 말고, 조금 더 공격적인 제라스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을까 해요.



▲ 걱정들 마시게~ 제라스도 공격적일 수 있다구!


'캡틴잭' 강형우 : 이번 롤드컵에 징크스 같은 하드 캐리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 자주 나오잖아요. 아마 LoL 케스파컵에도 비슷할 것 같아요. 그에 맞춰서 잘 준비해야죠.

'갱맘' 이창석 : 아지르는 이제 잘 안 나올 것 같아요. 요즘 아지르는 코그모처럼, 4코어 아이템 정도 갖춰야 강해지는 챔피언이 되어 버렸거든요.

'캡틴잭' 강형우 : 이번에 롤드컵을 보니까 아지르가 르블랑한테 많이 힘들어하더라고요. 그걸 보면 이제 아지르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Q. 이제 인터뷰를 마칠 시간이네요.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해주신다면요?

'캡틴잭' 강형우 : 지금은 대회가 없어서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이 곧 찾아오니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응원도 부탁드려요.

'갱맘' 이창석 : LoL 케스파컵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핑크 와드를 많이 사는 제 모습을 기대해주세요(웃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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