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말로만 듣던 '슈퍼팀' 경기가 현실로! kt로 돌아온 '폰-데프트-마타'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44개 |



'폰-데프트-마타'가 롤챔스 개막전 첫 경기로 국내 복귀 소식을 알린다.

이번 2017 롤챔스의 가장 큰 화두는 '폰-데프트-마타'의 국내 복귀 소식이었다. 2014년 롤챔스, 롤드컵 무대를 장악했던 선수들이 다시 돌아온 것. 이들이 한국 무대에서 활약했던 모습 역시 쉽게 잊히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 '구 삼성 형제팀'에서 함께 했던 세 명의 선수가 뭉쳐 한국 리그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SKT T1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팀들과 대결. 다시 한번 최고가 될 기회임과 동시에 자신들의 위치가 여실히 드러나는 긴장되는 순간이 찾아왔다.

2년 동안 중국리그에서 활동했던 이들에게 첫 경기는 그 중요도가 더 할 것이다. 한 시대를 호령했지만, 최근까지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개막전 첫 경기부터 그들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나올 것이다.

첫 상대인 락스 타이거즈는 작년부터 호흡을 맞춰봤던 기억이 있다. 비록, 전 아프리카 프릭스의 최정예 멤버는 아닐 지언정 '린다랑-성환-미키-상윤'이 공식 롤챔스 경기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다. '미키' 손영민과 '상윤' 권상윤을 중심으로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롤챔스 무대에서 승리해왔다.

kt 롤스터는 락스 타이거즈에 비해 최근 호흡을 맞춘 시기는 짧을 수 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높은 곳을 바라보며 뭉친 이들이기에 자신들의 선택을 헛되게 하진 않을 것이다. 새로운 팀인 kt 롤스터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무대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한 그들의 경기를 기대해볼만 하다.


■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1일 차 일정

1경기 락스 타이거즈 vs kt 롤스터 - 강남 넥슨 아레나(오후 5시)
2경기 롱주 게이밍 vs 삼성 갤럭시 - 오후 8시(넥슨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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