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승리의 노틸러스! kt 롤스터, 콩두에 2세트 승리

경기결과 | 임혜성 기자 | 댓글: 61개 |



26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40일 차 2경기 kt 롤스터와 콩두 몬스터의 2세트에서 kt가 웃었다.




kt가 '스멥' 송경호의 노틸러스 로밍으로 오리아나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얻었다. 같은 패턴으로 kt가 득점했다. 콩두는 시야를 장악할 수 없었고, kt가 탑 라인 주도권을 이용해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콩두의 1차 포탑이 차례대로 무너졌다. 시야를 빡빡하게 장악한 kt는 애쉬와 노틸러스의 이니시에이팅을 통해 킬 스코어를 5:0까지 벌렸다. 하지만 콩두는 그대로 쓰러지지 않았다. 자이라를 왜 1픽으로 선택했는지, 매복을 통한 대박 궁극기로 2킬을 따라가 희망의 불씨를 지켰다.

kt의 스노우 볼이 갑자기 멈췄다. 콩두가 최소한의 시야 장악에 성공했고, 애쉬의 궁극기를 연거푸 회피했다. 좁은 지역에서 한타를 유도한 점도 좋았다. 오리아나와 이즈리얼의 성장을 보고, kt의 마음이 급해졌다. 유리한 지형은 아니지만 노티럴스의 탱킹을 믿고 kt가 교전을 열었다.

콩두가 대패하는듯싶었지만 아슬아슬하게 이즈리얼이 살았고, 오리아나가 상대 딜러진을 견제해 교전을 멈췄다. 그렇지만 체력 상황이 kt가 훨씬 좋아 바론까지 이어갈 수 있는 상황. '스코어' 고동빈의 엘리스가 매복 플레이를 하다 잘렸다. 콩두가 다시 시간을 벌었다.

kt가 라인을 만들어 놓고 콩두를 기지로 후퇴 시켰다. 바론 시야를 빼앗긴 상황에서 콩두는 바론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교전에서 승리해 2킬을 가져갔으나, 바론 버프를 가져간 kt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미드 라인에서 오리아나가 잘렸고, 미드 억제기가 허무하게 파괴됐다. kt는 그대로 봇 라인으로 향했고, 콩두는 오리아나가 나오는 타이밍에 맞춰 교전을 걸으나 '충격파'가 엘리스에게만 적중해 한타에서 대패했다. 노틸러스를 밀어 넣은 kt가 그대로 쌍둥이 포탑을 파괴하고 2세트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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