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안정적 비행' 진에어, 에버8 위너스에 깔끔한 승리

25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2017 롤챔스 섬머 스플릿 승강전 1경기, 진에어 그린윙스와 에버8 위너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3판 2선승제로 펼쳐진 이 경기의 1세트 승자는 진에어였다. 진에어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에버8 위너스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말랑' 김근성의 엘리스가 날카로운 타이밍에 봇 갱킹을 시도했다. 그러나 진에어의 완벽한 대처가 이루어져, 오히려 진에어가 3킬을 가져갔다. 이 교전으로 진에어의 봇 듀오는 라인전에서 크게 앞섰다.

에버8 위너스가 상대 정글의 실수를 잡아먹고 따라잡는 그림을 만들었지만, 진에어가 봇 포탑을 빠르게 파괴하고 화염 드래곤을 획득해 의미가 퇴색됐다.

모든 라인에서 우위를 점한 진에어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천천히 격차를 벌려 나갔다. 포탑을 하나도 내주지 않고 계속 공성에 성공했다. 22분경 골드 차이 6천 정도로 점점 승기를 굳히고 있었다.

경기는 진에어의 미드 2차 포탑 공성으로 완벽히 진에어 쪽으로 넘어갔다. 진에어가 미드 공성 중에 코그모를 잡아냈고 포탑도 밀었다. 포탑을 밀어낸 후, 곧바로 바론을 획득한 진에어는 탑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한 차례 숨을 돌리고 다시 공성에 돌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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