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진에어의 쾌속 비행, 2세트 승리하고 승자전 착륙

경기결과 | 심영보 기자 | 댓글: 15개 |



25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롤챔스 섬머 스플릿 승강전 1경기, 진에어 그린윙스가 2세트에서도 에버8 위너스를 잡아내며 빠르게 승강전에 안착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진에어의 미드-정글이 날카로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말랑' 김근성 렝가의 봇 갱킹으로, 에버8 위너스가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렝가의 활약은 미드로 향했다. 리 신의 미드 갱킹을 렝가가 받아쳐 킬을 얻었다.

그러나 '엄티' 엄성현의 리 신이 이후 혼자서 화염 드래곤을 획득해 어느 정도 만회했다. 진에어의 반격은 계속됐다. 진에어의 미드-정글이 좋은 구도로 한타를 열어 대승을 만들었다. 이 교전으로 진에어가 근소하게 글로벌 골드를 앞서나갔다.

앞서기 시작한 진에어는 날기 시작했다. 다시 화염 드래곤을 획득했고, 곧바로 이뤄진 교전에서 미드-정글의 대활약으로 또 압승을 거둔 것. 진에어는 이어서 미드 포탑을 파괴하고 포탑 선취점까지 가져갔다.기세를 탄 '엄티'의 리 신은 미드 2차 포탑 공성 과정에서 과감한 발차기로 신드라를 잘라냈다. 그 결과, 진에어는 쉽게 2차 포탑도 파괴했다.

에버8 위너스가 진에어의 바론 시도를 막아내고 미드-봇 1차 포탑을 파괴하며 따라갔으나, 진에어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연속해서 상대를 끊어내고 억제기까지 파괴해버렸다. 곧이어 바론을 획득한 진에어가 승기를 굳히고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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