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CJ전 '말랑'은 막을 수 없다! 에버 8 위너스, 1세트 선취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22개 |



25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2017 롤챔스 섬머 스플릿 승격 강등전 패자전에서 CJ 엔투스와 에버 8 위너스(이하 위너스)가 챌린저스 코리아 결승에 이어 다시 만났다. 위너스는 초반부터 날카로운 갱킹으로 킬을 먹기 시작한 '말랑' 그레이브즈의 활약을 시작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봇 라인에서 킬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구도로 시작했다. 쉔 궁극기를 덮은 '윙드'의 렝가가 뛰어들어 선취점을 만들어냈지만, '말랑' 그레이브즈의 반격에 1킬을 내줬다. 바로 그레이브즈의 활약은 미드까지 이어졌다. '셉티드'의 블라디미르와 함께 기습적으로 CJ 엔투스 '캔디'의 신드라를 순식간에 제거하고 킬을 이어갔다.

기세를 탄 그레이브즈는 막을 수 없었다. 봇 라인에 매복했다가 깜짝 등장해 폭발적인 화력을 발휘했다. '소울'의 쉔이 궁극기를 써봤지만, 바로 노틸러스에게 끊기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어느새 그레이브즈의 KDA는 벌써 4/0/1로 이미 크게 성장해버린 상태였다.

CJ 엔투스가 쉔을 활용해 역습 기회를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들'의 애쉬가 카이팅으로 상대의 공격을 받아낸 뒤, 블라디미르가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소환사 주문을 활용해 도망치는 상대에게 피의 웅덩이를 퍼부으며 추격에 성공했다. 바로 바론 버프까지 가져가며 위너스의 흐름이 이어졌다.

그레이브즈가 끊긴 4:5 상황. 블라디미르가 상대 중앙으로 파고들어 상대를 전멸시켜버렸다. 4:5마저 완승을 거둔 위너스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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