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미드-정글 차이' 진에어, 2세트 콩두에 압승

경기결과 | 심영보 기자 | 댓글: 35개 |



27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롤챔스 섬머 승강전 승자전 2세트, 진에어 그린윙스가 콩두 몬스터에 승리했다. 미드-정글 차이로 거둔 진에어의 압승이었다. 이로써, 진에어는 롤챔스 잔류까지 한 세트만을 남겨두게 됐다.




'엄티' 엄성현의 그레이브즈는 일찍부터 상대 정글을 압박했다. 그 성과는 미드 다이브로 이어져 아리를 잡아내게 만들었다. 이 다이브로 미드-정글 차이는 심하게 벌어졌다. 그레이브즈는 리 신보다 3레벨, 신드라는 아리보다 CS 30개가량을 앞섰다.

리 신과 아리 모두 한 번씩 죽임을 당해, 불안했던 콩두의 미드-정글이 결국 터져버렸다. 그 결과, 진에어가 미드 1차 타워마저 10분 전에 파괴했다. 이후, 진에어는 상대 정글 시야를 장악했다. 리 신은 더 큰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또다시 암살됐다.

스노우 볼은 쉬지 않고 굴러갔다. 탑에서 발생한 한타에서, 진에어가 편안히 승리하고 타워도 가져갔다. 그 다음은 미드였다. 진에어는 날카로운 CC 연계로 아리를 잡아내고 미드-봇 2차 타워를 밀었다. 18분경, 골드 차이는 9천가량이었다.

콩두는 울며 겨자 먹기로 한타를 열었다. 그러나 진에어가 완벽히 받아치며 한타에 대승하고, 전리품으로 탑 억제기를 가져갔다. 이어서 쉽게 봇 억제기와 미드 억제기를 차례대로 파괴하며 2세트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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