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섬머] 드디어 플레이오프 돌입! 그리핀 잡아내며 PO 2라운드 진출한 APK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14개 |




2017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Griffin(이하 그리핀)과 APK Prince(이하 APK)가 맞붙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APK가 그리핀을 3:1로 잡아내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1세트 초반 분위기는 APK가 봇에서 퍼스트 블러드를 챙기며 가져왔다. 주도권을 잡은 APK가 그리핀을 계속 흔들었지만, 그리핀이 발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운영에서 주도권을 잡은 APK가 지속적인 압박을 통해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렸다. 교전을 통해 그리핀이 여러 번 이득을 챙기며 조금씩 격차를 좁혔지만, 마지막 한타에서 APK에 대패했고, 그대로 1세트가 마무리되었다.

이번엔 그리핀이 초반부터 기민한 움직임을 통해 이곳저곳에서 이득을 챙겨오기 시작했다. 또한, 체력을 깎아놨던 포탑을 하나둘 철거하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강력한 한타 파괴력을 지닌 APK가 바론을 앞두고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APK였지만, 그리핀이 다시 매섭게 추격하기 시작했다. 무리하게 압박하던 APK를 일망타진한 그리핀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며 2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3세트, 팽팽한 긴장감 속에 10분이 지나도록 킬이 나오지 않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길었던 침묵은 APK의 봇 2차 포탑 앞에서 깨졌다. APK가 우직하게 압박을 넣던 그리핀에 이니시에이팅을 걸었고, 순식간에 4킬을 올리며 단숨에 흐름을 가져왔다. 거듭되는 교전에서 그리핀이 반격을 시도했지만, 세계수 마오카이의 단단한 방패를 뚫지 못했다. 첫 번째 바론을 챙긴 APK가 진격을 시작했다. 크게 벌어진 성장 격차를 메꾸지 못한 그리핀이 APK의 진격을 막지 못했고, 억제기 앞 한타에서 다시 대승을 거둔 APK가 그대로 넥서스를 철거하며 3세트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초반부터 양 팀 모두 치고받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라인전에서 조금 더 우위를 점했던 APK의 케넨이 슬슬 나르에 밀리기 시작하면서, 그리핀이 사이드 주도권을 잡는 데 성공했다. 그리핀이 조금 유리했던 상황에 대형 사고가 터졌다. 그림 같은 진입으로 케넨이 쿼드라킬을 달성했고, 바론까지 챙기며 APK가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어서 두 번째 바론을 챙긴 APK가 그리핀의 봇과 미드의 억제기를 철거하며, 승기를 굳혔다. 탑으로 진격한 APK가 넥서스 앞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4세트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 2017 LoL 챌린저스 섬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결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세트 - APK Prince 승 vs 패 Griffin
2세트 - APK Prince 패 vs 승 Griffin
3세트 - APK Prince 승 vs 패 Griffin
4세트 - APK Prince 승 vs 패 Grif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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