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골리앗 꺾은 다윗 '야키' 김준기, "우승팀 이겨서 세상을 다 가진 기분"

경기결과 | 이시훈 기자 | 댓글: 84개 |
18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오버워치 APEX 시즌4 16강 4일 차 2경기에서 루나틱 하이와 MVP 스페이스가 만났다. MVP 스페이스가 '인생 경기'를 펼치며 디펜딩 챔피언 루나틱 하이를 3:2로 꺾었다. MVP 스페이스의 딜러 '야키' 김준기는 트레이서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다음은 오늘 맹활약한 '야키' 김준기와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기분 좋다. 상대 팀이 시즌2와 시즌3의 우승팀이라서 즐겨보자는 생각으로 했다. 우승팀을 이겨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


Q. 오늘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나?

솔직히 말해서 0:3으로 질 것으로 예상했다. 상대가 강팀이라서 한 세트만 따내자는 생각이었다.


Q. 언제 승리를 직감했나?

마지막까지 승리를 확신하지 못했다. 우리 팀이 시즌3에서 16강에 탈락했고, 상대가 우승팀이라서 그런지 승리에 대한 감이 잘 오지 않았다.


Q. 팀 리빌딩의 결과는 어땠나?

잘 됐다. 숙소 생활을 하면서 팀원들 간의 유대가 깊어졌다. 호흡이 잘 통할 것 같다.


Q. 오늘 '원팩트'가 둠 피스트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는데?

너무 잘 사용한 것 같다. 상대 팀이 우리의 뜻대로 따라줬다. 6:6 싸움에서 둠 피스트를 활용해서 한 명씩 끊은 것이 주효했다.


Q. 오늘 트레이서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는데, 트레이서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나?

자신이 있다. 에임은 좋지 않은데, 센스가 좋다고 생각한다.


Q. 러너웨이, 메타 아테나와 대결을 앞두고 있는데? 어떻게 상대할 생각인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더 열심히 연습할 생각이다.


Q. 오늘 메르시의 활용도 좋았다. 메르시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사용하기에 따라 다르다. 팀원들이 메르시를 잘 캐어해야 한다. 우리 팀은 메르시의 부활을 잘 활용하는 팀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늘 이태준 선수 앞에서 '데드 아티스트'를 찍었다.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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