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시즌 첫 승 '스멥' 송경호, "팀원 모두의 색깔을 하나로 뭉치려 노력 중"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29개 |



20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4일 차 1경기에서 kt 롤스터가 MVP에 2:0으로 승리했다. 2:0 스코어와는 다르게 경기 내용은 치열했다. 특히, 2세트는 한 시간에 가까운 장기전이었다. '스멥' 송경호는 간혹 실수를 범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다음은 경기에 승리한 '스멥' 송경호와의 인터뷰다.


Q. 시즌 첫 승리에 성공했다. 승리한 소감이 궁금하다.

1세트는 무난했지만, 2세트가 힘들었다. 그래도 두 세트 모두 이겨서 행복하다.


Q. 2세트에서 오른을 가져간 이유가 무엇인지?

오른이 싸움에 좋은 챔피언이다. 팀 조합이 싸움을 유도하기에 좋았어서 가져왔다.


Q. 2세트에 확실히 쉽지 않은 경기였다. 그래도 승리를 예상했었는지?

극후반으로 가도 우리 딜러진의 힘이 강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상대가 질리언 같이 변수가 많은 챔피언을 사용해서 중간에 조금 꼬인 부분이 없지 않았다.


Q. 현재 나르 승률이 매우 좋다. 나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개인적으로는 나르가 엄청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데이터 때문에 팀적으로 나르를 좋게 평가하고 있다. 라인전이든 한타든 모두 무난해서 티어가 높은 것 같다.


Q. 지난 경기에는 CC가 적은 조합을 선택했지만, 오늘은 반대였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오늘 CC가 많은 챔피언을 다수 기용한 게 지난 경기 때문은 아니다. 지난 경기를 돌이켜 보면, 원래 베인에 많은 걸 기댄 조합은 아니었다. 하지만, 게임이 꼬이면서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


Q. 다음 경기는 SKT T1과의 대결이다. 어떻게 예상하나?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우리 팀원들이 다들 색깔이 강한데, 하나로 뭉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다음 SKT 전에 시너지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Q. 감독이 바뀌고 나서 변화된 점은 없나?

큰 변화는 없다. 그냥 선수들끼리 느낀 게 많았다. 이번에는 개인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팀을 위해 경기를 해보자고 의견을 나눴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늘도 완벽한 경기력은 보여드리지 못했다.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까 지켜봐주셨으면 한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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