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 LCS] OPT '애로우' 노동현, "북미 선수 중 비트코인으로 큰 돈 번 선수 있다"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댓글: 25개 |
‘애로우’ 노동현이 이번 스프링 시즌에도 정규 MVP를 노리겠다고 밝혔다.

노동현이 속한 옵틱 게이밍은 20일 LA에서 열린 북미 LCS 개막전, 100 시브즈와 경기를 치렀으나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노동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현재 팀원들과의 관계, 같은 국적의 동료 없이 경기를 뛰게 된 소감, 레몬네이션과의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다음은 옵틱 게이밍 '애로우' 노동현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개막전 첫 경기에 100 시브즈를 상대로 유리하다가 역전을 당했다.

몰래 바론을 당하면서 후반 가서 지면서 조금 슬프다. 스노우볼을 굴렸어야 하는 조합인데 그걸 못했으니 어쩔 수 없다.


Q. 이번 2018 스프링 시즌 준비는 잘 되었는가?

연습할 때는 준비가 잘 됐다고 생각했는데,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는 살짝 문제가 있었다. 매니저들의 비자 문제라든지, 연습실, 숙소 세팅 등에 시간이 꽤 걸렸다. 지금은 이런 부분들 다 해결된 상황이다. 조금 더 일찍 연습을 하지 못한 건 아쉽다.


Q. 이번 시즌 팀에서 같은 국적의 동료 없이 혼자 뛰게 됐다. 느낌이 어떤가?

별반 다른 건 없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은 외로운 게 있는 것 같다. 혼자 한다는 건 차이가 있는 것 같긴 하다. 하지만 팀원들이 모두 좋아서 괜찮은 것 같다.


Q. 어떤 팀원들과 좀 친해진 것 같은가?

PoE가 나와 잘 맞는 것 같다. 레몬네이션 친구는 비트코인을 하는데, 그 친구가 나에게 비트코인 시세를 잘 알려준다. 나는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고 있진 않는데, 아이디는 비트코인이다.(웃음).


Q. 한국 선수 중에 비트코인에 투자한 선수들이 있다고 한다. 해외 선수들도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는가?

지금은 투자하면 안 된다. 4개월 전에 했다면 모를까... 나도 돈 벌고 싶었는데, 북미 선수 중에도 비트코인에 투자해서 돈을 많이 번 선수가 있더라.


Q.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해달라.

열심히 하면 플레이 오프까진 갈 수 있을거다. 팀원들 모두 믿을 수 있어서, 플레이오프에서 3등 이상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오늘 같이 초반, 중반에 이기다가 끌리지 않도록 화끈하게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리고 건강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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