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그리핀의 이유 있는 탈론 선택, 2세트 승리로 1:1 동점

경기결과 | 심영보,남기백 기자 | 댓글: 44개 |



그리핀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2세트 승리를 따냈다. 그리핀의 미드 '래더'와 정글 '타잔'이 게임을 터트렸다.




'타잔' 이승용의 자크가 탑 갱킹으로 '애드' 강건모의 갱플랭크를 잡아 선취점을 올렸다. 그리핀은 계속 탑을 후벼팠다. 조커 카드로 뽑은 '래더' 신형섭의 탈론과 '타잔'의 자크가 빠른 다이브로 2킬을 따냈다.

주도권을 잡은 그리핀의 미드-정글이 협곡 전체를 쏘다니며 위협을 가했다. MVP가 몇 차례는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다시 탑에서 킬을 내줬다. 이번에도 탈론의 로밍이었다. 그리핀은 탑 킬과 동시에 대지 드래곤도 챙기며 일방적인 이득을 취했다.

MVP의 1차 타워가 순식간에 파괴됐다. 그리핀이 18분경 글로벌 골드 6천가량을 앞서나갔다. 속도는 줄어들지 않았다. 그리핀은 바론 시야 싸움으로 계속 MVP 챔피언들을 잘라냈다. 많은 상황 중에 '타잔'의 자크가 보여준 센스 플레이가 단연 백미였다.

바론은 간단하게 그리핀에게 넘어갔고, 곧이어 MVP의 타워와 억제기도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그리핀이 3억제기를 파괴하고, 정비 후 곧바로 넥서스까지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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