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아프리카 최연성 감독 "젠지, 우리와 스타일 비슷.. 모든 라인이 중요"

아프리카 프릭스 최연성 감독이 젠지 e스포츠와 와일드카드전을 앞두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에서 마지막까지 한화생명e스포츠와 5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다 10승 8패 +6으로 한화생명e스포츠를 승점 2점 차이로 따돌리며 포스트 시즌 막차 합류에 성공했다. 최연성 감독은 "이기는 것을 좇기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것을 우선시하며 연습에 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젠지 e스포츠팀은 우리와 비슷한 스타일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승부처가 되는 라인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이 모든 라인이 중요하고, LoL은 팀플레이기 때문에 어느 한 선수라도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면 진행 자체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 팀 분위기가 하락세인 시기도 있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현재 분위기는 차분해진 상황이다. 와일드카드전을 대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고, 선수들 폼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최연성 감독은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 흔들리지 않고, 정진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리카 프릭스와 젠지 e스포츠의 포스트 시즌 와일드카드 경기는 12일 오후 5시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