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 선수단, "한 팀처럼 뭉쳐 금메달 딸 것" 각오 전해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대표팀 선수단이 한 팀처럼 뭉쳐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대표팀이 대회에 출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선수단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한 팀처럼 뭉쳐 금메달을 따낼 것"이라며 팀워크와 좋은 성적에 대해 강조했다.

먼저 대표팀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e스포츠가 최초로 아시안게임에 선정된 만큼, 가능한 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싶다. 예선 때처럼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여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LoL 한국 대표팀은 지난 예선에서 8승 2패의 성적과 타이브레이커 승리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스코어' 고동빈과 '코어장전' 조용인, '피넛' 한왕호는 팀워크를 강조했다. 먼저, 고동빈은 "팀 맏형으로서 선수들이 한 팀으로 뭉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조용인 역시 "한국 대표팀은 각기 다른 소속 팀에서 모였지만, 한국 대표팀으로서 한 팀처럼 경기에 임하겠다"며 팀워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한왕호도 "합을 많이 맞춘다면 우승할 자신 있다"며 한 팀으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기인' 김기인과 '룰러' 박재혁은 팀워크와 함께 금메달이라는 호성적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김기인은 "한국을 대표해 나가기 때문에 책임감을 느낀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고, 박재혁 역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높은 곳을 바라봤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과 스타크래프트2, 아레나 오브 발러, 하스스톤, 클래시로얄, PES 2018이 아시안게임에서 대회를 치르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과 스타크래프트2 대표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