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분노의 RNG, 전 라인에서 우위 점하며 3세트 압승...2:1 리드

경기결과 | 신연재, 유희은 기자 | 댓글: 14개 |



3세트, RNG가 상체에서부터 단단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완벽한 승리를 가져갔다. '렛미'와 '샤오후'는 이전 세트의 부진을 만회라도 하듯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G2 e스포츠가 인베이드로 '우지'의 카이사를 잡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카이사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G2 e스포츠는 '야난' 트리스타나의 1레벨 로켓 점프를 CC기 삼아 선취점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RNG의 봇 듀오는 경기 시작 5분여 만에 '와디드' 김배인의 브라움을 잡아내며 손해를 완전히 메웠다.

RNG는 탑에서도 승전보를 울렸다. '카사'의 리 신이 날렵한 탑 갱킹에 이은 타워 다이브로 '원더'의 아트록스를 잡았다. 미드에서는 '샤오후'의 리산드라가 완벽한 무빙으로 상대 갱킹을 회피하는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전 라인이 RNG에 웃어주는 그림이었다. 리 신과 리산드라믐 매복 플레이로 상대 정글에서 '얀코스'의 그라가스를 제압하며 킬을 추가했다.

흐름은 완전히 RNG 쪽으로 넘어갔다. G2 e스포츠의 노림수는 좀처럼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RNG 쪽에서 좋은 플레이가 연달아 나왔다. 탑 라인을 밀던 트리스타나가 리산드라에게 솔로 킬을 당했다. RNG는 14분 만에 전 라인 1차 타워를 철거했다.

리 신이 사이드 라인의 아트록스에게 1데스를 추가로 안겼다. G2 e스포츠가 깊숙이 들어온 리산드라를 잘라내고 미드 1차 타워를 공략하는 사이 RNG는 바론을 챙기며 더 큰 이득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RNG가 전방위 압박을 가했다. 수성하던 아트록스가 쓰러졌고, 연달아 킬을 쓸어담은 RNG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 출처 : 롤드컵 생중계 캡쳐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