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바론 스틸 성공한 C9, 아프리카에 3세트 승리... 4강 진출

경기결과 | 이시훈 기자 | 댓글: 126개 |



매치포인트인 3세트,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이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를 꺾고 LoL 월드챔피언십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바론 지역 한타에서 C9이 바론 스틸에 성공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하게 싸우며 킬 포인트를 주고받았다. '스피릿' 이다윤의 그라가스가 초반에 허무하게 끊겼지만, 동시에 바텀에서 '크레이머' 하종훈의 바루스가 '스니키'의 루시안을 잡아내며 반격했다.

C9은 적극적으로 '기인' 김기인의 갱플랭크를 공략했지만, 김기인의 슈퍼 플레이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김기인이 탑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미드와 정글 주도권은 여전히 C9이 잡고 있었다. C9이 협곡의 전령을 이용해 아프리카의 탑 1차 포탑을 파괴하는 성과를 올렸다.

20분경 펼쳐진 화염 드래곤 지역 한타에서 아프리카가 잘 성장한 갱플랭크를 필두로 한타 대승을 거뒀다. 3킬을 따내며 C9의 인원 공백을 만든 아프리카가 바론 버스팅을 시도했다. 아프리카의 의도를 빠르게 눈치챈 C9이 이다윤의 그라가스를 제압한 뒤 바론을 스틸에 성공, 승기가 C9에게 넘어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C9이 아프리카의 외곽 포탑을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아프리카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강하게 저항했지만, 이미 크게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33분경 펼쳐진 한타에서 갱플랭크를 먼저 끊으며 대승을 거둔 C9이 그대로 미드로 진격해 아프리카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 출처 : 네이버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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