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속도의 EDG, 창 대결에서 프나틱 압도하며 1세트 선취

경기결과 | 이시훈 기자 | 댓글: 7개 |



기선 제압이 중요한 1세트, EDG가 프나틱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집요하게 프나틱의 빈틈을 공략하며 주도권을 잡은 것이 EDG의 승리 요인이었다.

EDG가 초반 인베이드로 킬 포인트를 따냈다. 그 과정에서 '스카웃' 이예찬의 르블랑이 킬을 챙기면서 르블랑을 위한 무대가 만들어졌다. 6분경 펼쳐진 탑 합류전에서 '브위포'의 스웨인이 '하로'의 신짜오를 처치했지만, 곧바로 미드에서 '캡스'의 이렐리아가 끊기면서 주도권이 완벽하게 EDG에게 넘어갔다.

미드 주도권을 바탕으로 EDG가 빠르게 스노우 볼을 굴렸다. 반면, 프나틱은 '캡스'의 이렐리아와 '브록사'의 엘리스가 완전히 말리면서 속수무책으로 밀렸다. EDG가 화염 드래곤 2스택을 쌓으며 초반부터 성장 격차를 크게 벌렸다.

17분경 바텀 한타에서 프나틱이 잘 성장한 '브위포'의 스웨인을 필두로 분전했지만, 절대적인 성장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대패했다. 한타 승리를 거둔 EDG가 프나틱의 정글 몬스터를 독식했다. 바론이 아직 등장하지 않은 것이 프나틱에게 다행인 상황이었다.

EDG는 프나틱의 유일한 희망인 '브위포'의 스웨인을 날카로운 스킬 연계로 잡아낸 뒤 화염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1분 만에 글로벌 골드 격차가 9천 이상 벌어졌다. 이어진 블루 지역 한타에서도 EDG가 대승을 거두면서 EDG가 바론을 획득했다.

압도적으로 성장한 이예찬의 르블랑이 '레클레스'의 이즈리얼을 끊으면서 프나틱은 버틸 힘을 잃고 말았다. EDG가 파죽지세로 진격해 프나틱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 출처 : 네이버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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