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이번엔 '기인'의 확실한 캐리! 아프리카 프릭스, 힘겨운 2세트 승리

경기결과 | 장민영, 유희은 기자 | 댓글: 64개 |



아프리카 프릭스의 '기인' 김기인의 제이스가 온 맵을 누비며 킬을 내 2세트 승리의 발판을 확실히 만들었다.

선취점은 탑에서 나왔다. 아프리카가 정글러까지 동원해 미드 라인 클리어에 힘을 주더니 '유칼-드레드'의 아우렐리온 솔과 엘리스의 3인 탑 다이브에 성공했다. 2연 갱킹으로 다시 한번 우르곳을 제압했지만, 샌드박스 역시 갱킹으로 미드에서 킬을 냈다. 게다가, 봇 라인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 압박을 이어가 CS 격차를 벌리고 포탑 방패까지 깨는 성과를 냈다.

샌드박스가 미드와 봇에서 확실히 주도권을 쥔 상황. 미드와 탑 지역에서 교전이 일어나자 합류전에서 '조커' 조재읍의 쓰레쉬가 먼저 도착해 더 많은 킬을 가져갔다. 위기의 아프리카 프릭스는 '기인'의 활약으로 반격할 수 있었다. '기인'이 힘을 준 라인에 상대까지 모이면, '드레드' 이진혁의 엘리스가 드래곤-협곡의 전령을 챙겼다. 나아가, '서밋'의 우르곳을 솔로 킬을 내면서 아프리카쪽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기세를 타자 '기인'이 봇과 탑을 오가며 킬을 만들어냈다. 우르곳부터 신짜오-조이까지 차례로 쓰러뜨렸고, 모든 교전을 주도했다. 제이스가 6/0/4로 끝을 모를 성장을 했다. 이에 샌드박스는 제이스가 집에 간 사이에 바론 버스트에 성공했다. 제이스가 순간이동까지 활용해 합류했지만, 바론 버프와 킬을 획득하며 한 방에 뒤집는데 성공했다. 잘 성장한 제이스 역시 '조커'의 희생으로 잡아낼 수 있었다.

승부는 미드 대치 상황에서 갈리고 말았다. '에이밍' 김하람의 카이사가 상대의 뒤를 잡더니 샌드박스 게이밍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엘리스가 갈팡질팡하는 샌드박스를 고치로 묶어냈고, '고스트' 장용준의 카시오페아가 물리고 말았다. 바로 힘으로 밀고 들어간 아프리카가 한 세트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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