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너구리' 원맨팀은 이제 그만! 미드-정글 주도권 살린 담원 2세트 완승

게임뉴스 | 박태균, 유희은 기자 | 댓글: 6개 |



2세트는 담원 게이밍의 완승이었다. 미드-정글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정교한 스노우볼을 굴린 결과였다.

담원 게이밍이 초반 4인 봇 다이브로 먼저 이득을 챙겼다. 이후로도 담원 게이밍의 라이너들은 '펀치' 손민혁의 리 신을 등에 업은 채 주도적인 라인전을 이어갔다. 발을 구르던 한화생명도 '보노' 김기범 녹턴의 궁극기와 함께 봇에 노림수를 던졌다. 그러나 일점사 대상이었던 '뉴클리어' 신정현의 야스오가 소환사 주문을 통해 유유히 살아갔고, 재빨리 뛰어온 담원 게이밍의 챔피언들이 3킬을 올리며 경기 흐름이 크게 기울었다.

초반 주도권을 살린 담원 게이밍이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15분경 미드 포블과 동시에 '보노'의 녹턴을 터트린 후 '키' 김한기의 쉔까지 연달아 잡아냈다. 확실한 차이가 벌어지자 담원은 더욱 속도를 냈다. 미드서 몸을 뭉쳐 포탑을 건너뛰는 이니시에이팅으로 단숨에 에이스를 띄우고 억제기를 밀어냈다.

경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바론이 등장하자 한화생명이 몸을 본진 밖으로 약간 내밀었다. 바론 둥지 주변에서 농성을 벌이던 담원 게이밍은 '보노' 녹턴의 무리한 진입을 받아치며 두 번째 에이스를 띄웠고, 거침없이 한화생명의 본진으로 진격해 21분 만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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