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승강전] 한화생명e스포츠-진에어 그린윙스, 잔류 위한 첫 걸음 나선다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15개 |



9일 종각 LoL 파크에서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승강전이 시작된다. 첫 날에는 LCK 잔류를 원하는 한화생명e스포츠-진에어 그린윙스가 승격을 꿈꾸는 APK 프린스-팀 다이나믹스와 대결을 펼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019 LCK 섬머 스플릿을 9위로 마쳤다. 정규 시즌 후반 들어 주전 로스터를 확립하고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며 SKT T1과 담원게이밍이라는 대어를 낚긴 했으나, 그전에 패배를 너무 많이 쌓았던 탓에 결국 승강전까지 밀려나고 말았다.

다행히 고점을 찍으며 보여줬던 경기력 덕분에 승강전 전망은 매우 밝다. 주전 상체 라인 '소환' 김준영-'보노' 김기범-'템트' 강명구의 힘이 좋고, '상윤' 권상윤이 안정감을 더한다. 특히, '보노'의 초반 라인 개입 능력은 LCK 최상위팀을 무너뜨릴 정도로 날카로웠기 때문에 APK 프린스에게는 확실히 버거운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봄에 이어 또다시 승강전으로 오게 된 진에어 그린윙스는 정말 최악의 여름을 보냈다. 단 한 번의 매치도 승리하지 못하며 LCK 최초의 정규 시즌 전패라는 오명을 썼다. 개개인의 기량 부족도 문제였겠지만, 꾸준히 단점으로 지목됐던 운영 능력을 여전히 채우지 못했다. 초반의 유리함을 승리로 연결짓지 못하는 장면이 너무 많이 나왔고, 결국 전패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승강전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지난 2019 섬머 승강전에서 1부 리그와 2부 리그 간의 격차를 몸소 보여줬던 게 바로 진에어 그린윙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시 ES 샤크스를 연달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잔류를 확정했는데, 이번 첫 상대도 ES 샤크스를 전신으로 하고 있는 팀 다이나믹스다.

도전자의 입장에 선 APK 프린스와 팀 다이나믹스는 각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익수' 전익수, '카카오' 이병권, '시크릿' 박기선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APK 프린스는 그 경험치를 반드시 경기에 녹여내야 하며, 승강전을 앞두고 로스터를 보강한 팀 다이나믹스도 그 이유를 경기력으로 보여줘야만 한다.


2020 LCK 스프링 승강전 1일 차

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vs APK 프린스 (9월 9일, 오후 2시)
2경기 진에어 그린윙스 vs 팀 다이나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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