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코의 도움' 추가! TFT 공통 규칙 업데이트
이번 패치로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이 있다. 먼저 몬스터 라운드에서 아이템을 획득 하는 방식이 '수수께끼 상자' 형태로 바뀌었다. 상자는 '일반', '고급', '희귀' 등급으로 나뉘고, 여기서 골드, 챔피언, 아이템, '니코의 도움'은 물론, 높은 등급의 상자에서는 완성 아이템까지 등장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상자의 수와 조합용 아이템의 수는 각 플레이어가 거의 동일하게 얻도록 조정 되었다. 이러한 변화로 골드나 챔피언을 얻는 등, 여전히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비슷한 아이템을 획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수께끼 상자에서 챔피언이나 '니코의 도움'이 등장하는 점은 흥미롭다. 특히 '니코의 도움'은 특정 아이템에 사용하면 해당 챔피언을 복제하여 1성 챔피언으로 얻게 된다. 비싼 골드여서 얻기 어렵거나, 당장 조합용 챔피언이 필요할 때 전략적인 사용이 기대된다.
기존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었다. 새로운 규칙이 추가됨에 따라, 전반적인 골드 획득량이 늘었기 때문에 레벨 상승에 필요한 경험치도 함께 증가했다. 필요 경험치 증가량은 5레벨부터 7레벨까지는 기존보다 2 늘었고, 8레벨은 46에서 50으로, 9레벨은 64에서 70으로 늘었다.
챔피언 획득에 관한 규칙도 변화가 있다. 레벨에 따른 챔피언 등장 확률은 낮은 레벨에서는 저 코스트, 높은 레벨에서는 고 코스트 챔피언이 등장할 확률이 증가했다. 또한, 획득 가능한 3단계 챔피언의 수가 21에서 18로 감소했다.
■ 챔피언 특성 및 아이템 밸런스 변경점
이번 패치로 '야생' 특성이 상향되었다. 기본적인 효과는 같지만, (4) 중첩에 새롭게 '적이 기본 공격을 회피할 수 없는' 효과가 추가 되었다. 특히 회피를 특징으로 하는 '요들'에게는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암살자'와 '마법사' 특성은 새롭게 (9) 중첩 효과가 추가되었다. 기본적인 챔피언만 조합만으로는 (9) 중첩을 만들 순 없지만, '뒤집개' 아이템을 이용하면 (9) 중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암살자'의 경우 치명타 피해량 225% 및 치명타 확률이 40% 증가하며, '마법사'는 주문력이 175% 증가한다.
한편, '기사' 특성은 피해량 감소 효과가 15/30/55 → 15/35/65로 증가하였으며, '원소술사'의 경우 특성 효과로 추가되는 골렘의 방어력이 20에서 40으로 증가했다.
여러 챔피언들의 밸런스 변경도 진행되었다. 암살자 계열의 '카직스', '파이크'는 각각 최대 마나, 전투 시작 시 마나 수치가 하향 조정 되었다. 반대로 '카타리나'는 최대 마나가 100에서 85로 감소하여 스킬 사용이 쉬워졌고, 아칼리는 스킬 피해량이 50~100 정도 증가했다. 지난 패치에서 추가되었던 '판테온'의 경우, 체력은 1000에서 850으로, 공격력은 80에서 75로 감소했다.
아이템은 'B.F 대검'의 공격력이 20에서 15로 감소 하였으며, '얼어붙은 심장'은 CC 지속시간이 2.875초에서 4초로 늘어났다. 한때 메타를 지배했다가 너프된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는 보호막 흡수량이 6초 동안 250에서 7초 동안 300으로 강화되었다. '파쇄검'의 경우, 무장 해제 확률이 25%에서 33%로 증가했지만, CC 지속시간은 4초에서 3초로 짧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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