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페이커' 이상혁의 품격, "어차피 언제 만나도 다 이겨야 할 팀"

게임뉴스 | 박범, 남기백 기자 | 댓글: 12개 |



"같은 조에 속한 팀들이 다 이름값 있지만 어차피 언제 만나도 다 이겨야 하는 팀이다."

그리핀에 이어 SKT T1 역시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보였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역시 '페이커' 이상혁이었다. '페이커'는 작년 롤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크게 아쉬워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SKT T1이 속한 C조에 내려진 '죽음의 조'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어차피 언제 만나더라도 다 이겨야 하는 팀들"이라고 표현했다.

'페이커'의 첫 마디는 작년 롤드컵 진출 실패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그래서 이번 출전이 더 뜻깊다고. 그는 "재작년에 이루지 못했던 우승을 이번엔 반드시 이루고 싶다"며 열망을 보였다. 컨디션 관리에도 신경쓰고 있으며 특히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라 빠른 시차 적응이 중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SKT T1은 RNG, 프나틱과 같은 조에 속했다. 쉽지 않을 거라는 예측이 주를 이뤘다. 그럼에도 '페이커'는 베테랑다운 품격을 보였다. 그는 "조가 어떻게 뽑히더라도 신경을 쓰지 않아 추첨식도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는 "어차피 언제 어디서 만나더라도 다 이겨야 하는 팀들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특히, RNG와의 질긴 인연에 대해서는 "또 다시 경기를 하면 이번에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급변하는 메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나 역시 다양한 챔피언을 분석하고 연습 중"이라고 밝힌 '페이커'는 메타보단 팀의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많은 것이 변한 패치 버전이고 메타도 많이 변하겠지만 중요한 건 우리 팀의 경기력이다. 우리가 가장 경계하는 팀 역시 우리 팀"이라며 '결국엔 경기력'이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마지막으로 '페이커'는 "LCK가 작년에 부진했기 때문에 이번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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