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한타 묻고 운영 '더블'로 가! 홍콩 애티튜드, 3세트 역전승으로 2:1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6개 |



운영의 홍콩 애티튜드가 한타의 이수러스 게이밍과 3세트 난전 끝에 승리했다.

3세트 연속 첫 킬은 탑에서 나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이수르스 게이밍(ISG)의 '부각스' 이렐리아가 정글러 개입없이 '3Z' 나르를 솔로 킬을 냈다. 이어진 협곡의 전령 한타마저 '세이야'의 아칼리의 킬과 함께 마무리되면서 킬 스코어에서는 ISG가 확실히 앞서갔다.

불리한 상황을 홍콩 애티튜드(HKA)는 공성으로 해결해보려고 했다. 이즈리얼-코르키의 포킹을 앞세워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ISG가 사이드 라인을 확실히 지배하는 움직임을 보이면, HKA가 미드로 집결해 이렐리아까지 잡아내는 성과를 냈다. 첫 킬 이후 드래곤을 가져가고 미드 2차를 밀어내는 움직임으로 확실히 분위기를 바꿔놓을 수 있었다. 다음 대치 구도에서도 HKA가 킬을 가져가자 대지 드래곤과 바론까지 챙기는 그림이었다.

위기의 ISG는 한타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버렸다. 쓰레쉬가 먼저 끊긴 상황에서 '부각스'의 아칼리가 HKA의 뒤를 잡으며 순식간에 3킬을 뽑아냈다. 대패한 HKA가 후퇴하면서 바론 버프 타이밍에 아무런 이득을 취하지 못했다.

하지만 또다시 바론이 나오자 HKA가 한 수 앞을 바라보는 판단을 선보였다. ISG가 드래곤 사냥에 집중하자 HKA가 칼 같은 바론 버스트에 성공했다. 이즈리얼-코르키의 포킹과 카이팅으로 한타마저 승리하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장로 드래곤까지 장악한 HKA는 쓰레쉬의 뒤를 잡으며 킬을 냈고,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을 잘 살려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