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두 번의 실수는 없다! 스플라이스, 초반 주도권 살려 2세트 반격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스플라이스가 1세트의 패배를 만회했다. 라인전부터 앞서간 스플라이스는 이번에는 이변 없이 승리를 가져왔다.

2세트 초반, 스플라이스가 미세하게 앞서는 상황에서 양 팀은 어느 정도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스플라이스는 '비지자치'의 케넨과 '휴머노이드'의 카시오페아가 상성대로 라인전에서 확실하게 앞서갔고,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아나나식' 스카너가 날카로운 갱킹으로 아군 라이너들에게 조금씩 힘을 실어줬다.

16분 경,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이미 3데스를 기록한 카시오페아를 또다시 노리려는 움직임을 취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스플라이스의 지원이 굉장히 빨랐다. 스플라이스는 케넨과 '코베' 카이사의 순간이동을 활용해 오히려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감싸는 구도를 만들어 한타를 대승했다.

스플라이스의 기세는 이어졌다. 미드를 지키던 카이사가 '이낵스' 애쉬와 스카너의 궁극기 연계에 잘린 상황에서도 전투를 걸어 추가 킬을 올렸다. 이후 탑에서 케넨을 노리는 '노만즈'의 코르키와 스카너를 역으로 잡은 스플라이스는 곧장 바론으로 시선을 돌렸고, 에이스까지 띄우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골드는 순식간에 8,000 가까이 벌어졌다.

28분 경, 케넨이 애쉬 궁극기에 적중 당해 순식간에 잡히고 말았다. 스플라이스의 입장에서는 유일한 변수가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이미 딜러 간의 성장 차이가 너무 심했다. 스플라이스는 바론을 치는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덮쳐 힘으로 찍어눌렀다. 바론 버프를 두른 스플라이스는 그대로 적진으로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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