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팀 내부 이슈 불거진 그리핀, 마지막 16강 경기 영향 있을까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133개 |



최근 며칠 사이에 김대호 전 감독의 조규남 대표와 관련한 언급으로 그리핀이 도마 위에 올랐다. 부정적인 소식이 연일 나오는 시기에 당장 A조에서 8강 진출과 탈락을 앞두고 경기를 펼치게 됐다.

경기 내적으로도 그리핀의 롤드컵 경기력은 8강 진출을 안심할 만한 단계는 아니다. 첫 G2전에서는 초반부터 탑-정글이 말리면서 시작했고, 한타와 다이브 플레이에 강점을 보인 '원더'의 오른 픽에 고전하고 말았다.

게다가, 그리핀의 뒤를 지난 롤드컵에서 이변을 일으킨 C9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C9은 지난해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넘어 4강까지 오른 경험이 있다. 당시에도 아쉬운 평가가 있었지만, 의외의 선전으로 뚜렷한 성적을 냈고, 의외의 변수를 만들어냈던 탑 라이너 '리코리스'를 비롯해 봇 듀오가 건재하기에 쉽게 전력을 단정지을 수 없는 팀이다.

C9은 그리핀과 1R 대결에서도 봇 라인에서 소나를 활용해 독특한 구도를 만들어갔다. 중반까지 유리한 흐름을 잡은 팀이다. 그리핀이 C9전에서도 완벽한 승리를 거둔 것이 아니기에 섣부르게 8강 진출을 확답할 수 없다.

그리핀에게 긍정적인 점은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즈리얼을 잡았을 때 놀라운 CS와 킬 스코어를 자랑하며 게임 전반을 이끌었다. 평소 대회에서 자주 활용하는 픽이 아니었기에 '쵸비'의 새로운 카드가 어디까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현재 그리핀은 내부적으로 많은 이슈가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시기에 롤드컵 무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어떤 모습으로 16강의 마지막 날 경기를 할 것인지 18일 그룹 스테이지 A조 2R 경기를 통해 확인해보자.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6일 차 일정

1경기 그리핀 vs C9
2경기 G2 vs 홍콩 애티튜드
3경기 홍콩 애티튜드 vs 그리핀
4경기 C9 vs G2
5경기 홍콩 애티튜드 vs C9
6경기 G2 vs 그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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