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결정전] 에이스 오정훈 건재한 블레스, 풀 세트 끝에 뉴클리어에 승리

경기결과 | 장민영, 남기백 기자 | 댓글: 1개 |



19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프리미어 리그 축구팀 맨체스터 시티의 공식 e스포츠팀을 선발하는 ‘MAN CITY FIFA 온라인 팀 선발전’ 본선이 진행됐다. 첫 경기에서는 풀 세트 끝에 블레스가 뉴클리어를 꺾었다. 4세트부터 등장한 오정훈이 팀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발휘해 2승을 거두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첫 경기는 뉴클리어의 유민재와 블레스의 신동민의 대결이었다. 유민재는 과감하게 정면으로 치고 들어가 전반 35분 가량에 첫 골을 넣었다. 신동민 역시 바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비에이라를 활용한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후반전에서도 유민재는 기세를 이어갔다. 코너킥 찬스를 아구에로의 헤딩슛으로 확실히 잡아내며 순식간에 3점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수비적인 움직임으로 승기를 굳힌 유민재가 3:1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유민재를 막기 위해 블레스는 두 번째 주자로 간재인을 투입했다. 두 선수는 득점없이 연장전까지 가면서 1세트와 다른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연장전까지 끌고간 간재인은 역습으로 유민재의 중앙 수비를 흔들며 소중한 한 골을 넣어 승리를 거뒀다.

이어서 뉴클리어의 양진협이 출격해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두 선수는 전반전에 한 골씩 주고 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후반전에서는 양진협이 데브라위너의 중거리슛으로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경기가 끝날 무렵, 양진혁의 실수를 간재인이 놓치지 않았다. 골문 앞 패스를 가로채 바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승부 차기 끝에 양진협이 승리를 거두며 뉴클리어가 2:1로 앞서갔다. 블레스의 마지막 주자로 오정훈이 등장했다. 이번에도 전반전은 득점없이 두 선수가 서로의 전력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오정훈이 마레즈로 정면 돌파한 뒤 아구에로를 활용해 골을 넣었다. 양진협 역시 발 빠른 패스로 한 골을 따라잡았지만, 오정훈이 바로 득점에 성공해 격차를 그대로 이어가며 승리했다.

마지막 대장전에서 박준한과 오정훈이 만났다. 초반은 박준한이 주도했지만, 오정훈이 전반 후반에서 유효 슈팅을 쏟아내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그 기세를 후반까지 이어가면서 오정훈은 골문 앞에서 패스로 박준한을 흔든 뒤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MAN CITY FIFA 온라인 팀 선발전 본선 경기 결과

1경기 뉴클리어 2 vs 3 블레스
1세트 유민재 3 vs 1 신동민
2세트 유민재 0 vs 1 간재인
3세트 양진협 2 vs 2 간재인 - 승부 차기 승리
4세트 양진협 1 vs 2 오정훈
5세트 박준한 0 vs 1 오정훈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