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혼돈의 D조' 담원게이밍, 그리핀-SKT T1 뒤이을까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32개 |



한국 시간으로 20일,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8일 차 D조 일정이 진행된다. LCK의 그리핀과 SKT T1이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담원게이밍이 1위 탈환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D조는 현재 혼돈이다. 1라운드에서 물고 물리는 싸움 끝에 팀 리퀴드, IG, 담원게이밍이 모두 2승 1패를 거뒀다. 전패의 ahq e스포츠를 제외하곤 세 팀 중 누가 8강에 가도, 혹은 누가 떨어져도 정말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담원게이밍은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인 팀 리퀴드전에서 아쉬운 1패를 기록했다. 초중반까지 특유의 전투 능력을 기반으로 괜찮은 흐름을 이어갔으나, '너구리' 장하권의 다소 안일한 움직임에서 비롯된 실수에 가까운 플레이로 인해 한타를 대패한 후 그대로 무너졌다.

하지만, 담원게이밍은 그 패배를 약으로 삼았다. 한층 더 단단하고 날카로운 플레이로 ahq e스포츠에 이어 난적으로 꼽히던 IG까지 무너뜨렸다. 특히, IG전 승리는 담원게이밍에게 있어 의미가 꽤 컸다.

'상체 게임'을 해오던 기존과 다르게 '캐니언' 김건부는 초반부터 봇을 집중 공략했고, 덕분에 쭉쭉 성장한 '뉴클리어' 신정현이 주인공 역할을 해냈다. 깜짝 픽 뽀삐를 꺼내든 '베릴' 조건희는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에 선정될 정도로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는 모습이었다. '하체 게임'에 성공한 것이다.

물론 아쉬운 장면도 있었고, 완벽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엔 부족한 느낌이 있다. 하지만, 담원게이밍은 그 부족함을 기대 이상의 피지컬로 채우는 팀이고, 그렇게 롤드컵 무대까지 왔다. 2라운드에서도 그 모습을 이어가 LCK 선배 SKT T1-그리핀과 함께 8강 무대를 꽉 채워주길 기대해본다.


■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8일 차 일정

1경기 ahq e스포츠 vs IG - 오후 9시
2경기 팀 리퀴드 vs 담원게이밍
3경기 팀 리퀴드 vs ahq e스포츠
4경기 담원게이밍 vs IG
5경기 담원게이밍 vs ahq e스포츠
6경기 IG vs 팀 리퀴드

코멘트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