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조 1위 '페이커' 이상혁, "8강에서 G2 만나면 재밌을 것"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31개 |



SKT T1이 20일 열린 C조 마지막 조별 리그 일정을 뚫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프나틱에게 덜미를 잡히기는 했지만, RNG와 클러치 게이밍에 승리하면서 무난하게 조 1위에 올랐다.

일정을 마무리한 '페이커' 이상혁은 "조별 리그를 1위로 마무리해서 만족스럽다. 4강과 결승전까지 노리고 있어서, 앞으로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먼저 소감을 밝혔다.

아칼리가 주력인 현재 메타가 잘 맞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가 지금 아칼리를 잘 사용하고 있지만, 어떤 챔피언도 잘하는 게 우리이기에 딱히 지금이 잘 맞는 메타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2위 결정전이 프나틱과 RNG의 경기 예측을 부탁하자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나는 우리 경기만 관심이 있다. 다른 팀 경기는 별로 관심이 없다(웃음)"고 의견을 전했다.

8강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로는 G2를 꼽았다. '페이커'는 "이번에 G2가 2번 시드로 올라오는데, 만나게 되면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 한 번쯤은 만나도 좋을 것같다. 그렇지만 크게 신경쓰진 않는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페이커'는 "8강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한국에서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 갈 길이 멀기 때문에 계속 응원 부탁드린다"는 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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