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IG, 팀 리퀴드와 단두대 매치 승... 조 2위 8강행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9개 |




IG가 초반 스노우볼을 끝까지 잘 굴려나가며 팀 리퀴드를 격파하고 2위로 8강에 올랐다.

초반, 양 정글러들은 바텀으로 향했다. 하지만, 서로 소환사 주문 몇 개의 교환만 있었을 뿐, 킬이 나오진 않았다.

고요했던 상황에서 먼저 승전보를 가져온 건 미드 라이너 '루키' 송의진의 키아나였다. 키아나는 르블랑을 상대로 4레벨 타이밍에 솔로킬이라는 큰 득점을 올렸다. 키아나는 귀환 후 기동력의 장화를 구입해 5레벨에 탑 로밍을 시도해 '임팩트' 정언영의 아트록스에게도 데스를 선사했다.

다음 교전에서는 팀 리퀴드도 올라프와 노틸러스가 킬을 올린 장면이 있었지만, 출혈도 심했다. 그래도 위안으로 삼을만한 지표가 하나 있었는데, 빠른 타이밍에 계속 드래곤을 챙기며 바다와 바람 드래곤을 하나씩 챙겼다.

물론 IG도 가만히 있진 않고, 협곡의 전령을 챙겨 스노우볼을 더 빠르게 굴릴 속셈이었다. IG의 판단은 정확했다. 경기를 길게 보지 않고 중반에 끝내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줬고, 바론의 힘도 빌리지 않고 무려 14분 만에 팀 리퀴드를 꺾으면서 자력으로 4승 2패, D조 2위로 8강에 안착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