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LCK 위상 더 높인 담원게이밍, 당당히 D조 1위(종합)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28개 |



한국 시간으로 20일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8일 차 D조 경기가 진행됐다. 그 결과 담원게이밍이 하루 전승을 기록하며 당당히 조 1위로 8강에 올랐고, IG가 그 뒤를 이었다.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한 IG-담원게이밍-팀 리퀴드의 삼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2라운드 경기가 시작됐다. 먼저, 1경기에서 IG가 무난하게 ahq e스포츠를 제압하며 3승 고지에 올랐다. 라인전부터 찍어누른 '루키' 송의진과 '더샤이' 강승록의 파괴력이 돋보였다.

2경기에 나선 담원게이밍은 팀 리퀴드를 잡고 8강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갔다. 팀 리퀴드가 라인 스왑 전략을 준비해왔으나, 드래곤 싸움에서 한 번 미끌어지며 기세를 내주고 말았다. 흐름을 탄 담원게이밍은 팀 리퀴드는 바로 이어진 ahq e스포츠전을 승리하며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랬다.




가장 주목도 높은 매치였던 담원게이밍과 IG의 대결이 4경기로 진행됐다. 인베이드 과정에서부터 1데스를 안고 시작한 '너구리' 장하권에게는 굉장히 힘겨운 흐름이었는데, 나머지 팀원들이 제 역할 이상을 해주며 그 공백을 메워줬다. 바론 지역에서 열린 한타는 완벽에 가까웠다. 값진 1승을 추가한 담원게이밍은 ahq e스포츠마저 잡고 조 1위를 확정했다.

D조 2위이자 마지막 8강 진출팀을 가리는 IG와 팀 리퀴드의 6경기. 시작부터 IG가 좋았다. 키아나를 선택한 '루키'가 솔로 킬을 시작으로 온 맵에 영향력을 끼치고 다녔고, '더샤이' 역시 CS를 60개 이상 벌리며 라인전을 압도했다. 결국, IG가 북미의 마지막 희망 팀 리퀴드를 제치고 8강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8일 차 경기 결과

1경기 ahq e스포츠 패 vs 승 IG
2경기 팀 리퀴드 패 vs 승 담원게이밍
3경기 팀 리퀴드 승 vs 패 ahq e스포츠
4경기 담원게이밍 승 vs 패 IG
5경기 담원게이밍 승 vs 패 ahq e스포츠
6경기 IG 승 vs 패 팀 리퀴드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결과

A조
1위 그리핀 6승 1패 - 8강 진출
2위 G2 e스포츠 5승 2패 - 8강 진출

3위 C9 2승 4패
4위 홍콩 애티튜드 0승 6패

B조
1위 펀플러스 피닉스 5승 2패 - 8강 진출
2위 스플라이스 4승 3패 - 8강 진출

3위 J팀 3승 3패
4위 GAM e스포츠 1승 5패

C조
1위 SKT T1 5승 1패 - 8강 진출
2위 프나틱 4승 2패 - 8강 진출

3위 RNG 3승 3패
4위 클러치 게이밍 0승 6패

D조
1위 담원 게이밍 5승 1패 - 8강 진출
2위 IG 4승 2패 - 8강 진출
3위 팀 리퀴드 3승 3패
4위 ahq e스포츠 0승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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