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올해 최고 미드 라이너 가린다, '도인비-캡스'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52개 |



롤드컵 우승으로 올해 최고의 미드 라이너가 가려질 것 같다. 결승에 나서는 두 선수 '도인비' 김태상과 '캡스' 모두 롤드컵 우승만 더해진다면 세계 최고란 타이틀을 가져가기에 자격이 충분하다.

먼저 '캡스'는 우승으로 무려 그랜드슬램 미드 라이너가 된다. LEC 스프링과 섬머, MSI, 롤드컵에 모두 우승하는 선수인데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만약에 그래도 설명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캡스'는 팀을 위한 조력자형 선수가 아닌 확고한 에이스다.

올해 G2의 비약적인 상승에는 새롭게 합류한 '캡스'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2018년 내내 프나틱에 밀렸던 G2는 프나틱에서 '캡스'를 데려온 후에 그들을 압도하고 있으며,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캡스'의 기여도는 지표만 봐도 뚜렷하다. '캡스'의 초반 경기 운영은 단연 최고다. 경기 시간 10분, 상대 미드 라이너와 비교해 평균적으로 262 골드를 더 획득했다. 이는 미드 라이너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분당 대미지나 팀 내 대미지 비율도 모두 상위권이다. 캐리 부분에서도 완연하게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도인비'는 무명 팀을 세계 최고로 올린 선수가 된다. 그보다 뛰어난 지휘관을 찾기 어렵다. 펀플러스 피닉스와 '도인비'의 동료들은 그를 만나기 전까지는 중하위권에 불과했다. 하지만, '도인비'가 팀에 합류한 이후에 펀플러스는 일약 강팀으로 도약했고 LPL 정규 시즌을 모두 휩쓸었다. 심지어 섬머에는 팀 창단 처음으로 LPL 우승을 따내기도 했다.

여기에 '도인비'가 엄청난 공헌을 했다는 점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팀 오더와 전략의 중심으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도인비'는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소속 팀을 상위권으로 도약하게 만들었다. 가지고 있는 게임 이해도와 오더 능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나 '도인비'의 전략 수행 능력은 독보적이다. 특별한 챔피언 풀로 밴픽의 중심이 된다. 레넥톤, 노틸러스와 같이 특이 픽을 유행시킨 장본인이다. 게임 내적인 수치도 뛰어나다. 이번 롤드컵에서 분당 대미지 512로 '포포'와 '루키' 송의진 다음인 3위를 기록했다. 또 눈에 보이는 수치는 킬 관여율인데, 69.3%로 '루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에게 남겨진 마침표는 롤드컵 우승뿐이다. 이 우승 하나면 2019년은 자신의 이름으로 새겨지게 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중요한 라인이면서 항상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곳, 다름 아닌 미드 라인이다. 그만큼 가치 있는 세계 최고의 미드 라이너라는 수식어를 달게 될 선수는 누구일지. 결과는 10일에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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