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LCK 프랜차이즈-국가대항전에 대한 라이엇 게임즈의 생각은?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12개 |



현지 시간으로 8일 프랑스 파리 에펠탑 구스타프 에펠 리셉션룸에서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장 프랑스와 마르탕 파리 부시장을 비롯해 라이엇 게임즈 임원들이 현장을 찾아 소감을 전했고, 기자단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먼저, 장 프랑스와 마르탕 부시장은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시장님을 대신해 따듯한 환영의 뜻을 전한다"며 "4년 전 파리시는 e스포츠에서 가장 혁신적이로 흥미진진한 도시가 되기로 했다. 파리 생제르망 e스포츠팀의 연고지이기도 하다"고 e스포츠에 대한 시의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파리시는 롤드컵 결승 개최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감사하고, 영광스롭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과거 유로 2016, 라이더컵 2017과 같은 대회를 개최한 바 있고, 다가오는 2024년에는 파리 올림픽도 열게 되는데, 이번 롤드컵 결승 역시 이와 동급의 이벤트로 간주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니콜로 러렌트 라이엇 게임즈 CEO 역시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롤드컵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니콜로 러렌트 CEO는 "약 20년 전 프랑스 월드컵이 열릴 때 파리 시청 앞에서 큰 화면을 통해 프랑스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던 것이 생각난다. 20년이 지난 지금 파리 시청이 롤드컵 결승을 위해 적극 지원해주는 것을 보니 매우 감격적이고 이보다 더 기쁠 수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후 이어진 라이엇 게임즈 임원진 니콜로 러렌트 CEO, 나즈 알레타하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및 사업개발 총괄, 존 니덤 글로벌 e스포츠 총괄, 제시카 남 LoL 리드 프로듀서와의 질의응답 전문이다.

Q. 루이 비통과 협업으로 특별한 '소환사의 컵' 트래블 케이스를 제작했다.

나즈: LoL은 2009년 출시된 후 가장 인기가 많은 PC 게임으로 성장했고, LoL e스포츠 역시 마찬가지다. 라이엇 게임즈의 목표는 팬들에게 최고 수준의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권위있는 순간, 즉 소환사의 컵이 우승팀에게 수여되는 그때를 어떻게 더 멋진 순간으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다. 루이 비통은 가장 상징적인 패션 브랜드이고, 모두가 탐내는 피파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도 함께 작업한 바 있다. 루이 비통과 함께 파트너십을 맺게 돼 자랑스럽다.


Q. 지난해 데뷔한 K/DA에 이어 올해는 트루 대미지라는 새로운 그룹을 선보였는데.

제시카: 올해는 K/DA에 이어 무엇을 할까 고민한 결과, K/DA를 계승하면서 동시에 롤드컵과 잘 융합할 수 있는 것을 시도해보자고 했고, 그것이 바로 트루 대미지다. 차이가 있다면, 힙합이나 스트릿웨어와 같은 문화를 시도해보고자 했다. 루이 비통 디자이너와 만나 트루 대미지 컨셉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우리가 원하는 바에 대해 잘 이해하고 소화했다. 이런 협업을 할 수 있어 영광이며 그 결과물을 어서 빨리 보고 싶다.


Q. 북미, 중국, 유럽은 프랜차이즈를 진행했고, 프랜차이즈화가 성공했다고 생각하는데 LCK는 언제쯤 하는가?

존 : LCK는 e스포츠의 아버지라고 불릴 수 있다. 오랜 e스포츠 전통을 가지고 있어 중요한 시장이다. 아직 프랜차이즈에 대해 공개할 내용은 없으나, 그럴 일이 있다면 알려드리겠다.


Q. LEC 리브랜딩을 거쳤다. 유럽의 정체성을 잘 살렸다는 평이 많은데 혹시 다른 지역들도 이런 성공 사례를 보고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궁금하다.

존 : 타 지역들도 이번 LEC 리브랜딩의 성공 사례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주요 지역에서도 리브랜딩 계획에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글로벌 e스포츠 측면에서도 LEC와 마찬가지로 브랜딩할 계획을 갖고 있다.


Q. 와일드카드 지역과 주요 지역과의 격차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존 : 라틴 아메리카의 사례를 참고할만 하다. 지난해 두 개의 리그를 병합했고, TV 아즈테카와 파트너십을 맺어 멕시코 시티에서 리그와 관련된 프로덕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에서도 유사하게 리그 병합이 있다. 이를 통해 훌륭한 인재들이 한데 모여 경쟁력을 높이고, 더불어 팬덤과 시청률 역시 상승한다면 국제 무대에서 선전할 수 있는 강팀들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결승전 예측 및 예상 스코어는?

니콜로 : CEO로서 편향적이면 안되기 때문에 G2 e스포츠라고 말하는 대신 5세트까지 가는 격전이 벌어지길 바란다고 말씀드리겠다(웃음).

나즈 : 글로벌 e스포츠팀 소속이기 때문에 스위스처럼 중립적일 수밖에 없다. G2 e스포츠의 홈그라운드에서 결승전이 진행되는 것을 보게 돼 매우 흥분된다. 펀플러스와의 경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존 : 난 꼭 그랜드슬램을 보고 싶다. 펀플러스 피닉스도 대단한 팀이다. 펀플러스 피닉스의 공격성과 G2 e스포츠의 참신한 챔피언 구성 등으로 인해 매우 재밌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 다만 가슴 깊은 곳에서 G2 e스포츠가 우승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제시카 : 난 역베팅을 해보겠다. G2가 운영적인 측면에서 훌륭하지만 펀플러스 피닉스 역시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이 모여있다. 무엇이 됐든 펀플러스 피닉스 주도로 혈전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다.


Q. 현재 롤드컵은 UEFA 챔피언스 리그와 비슷하다. 혹시 국가대항전 개념의 대회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있는지 궁금하다.

존: 당연히 국가대항전이 더 많은 팬덤을 불러일으킬 구조의 경쟁이라는 점을 알고 있고 우리 역시 이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이에 대해 밝힐 수 있는 내용은 없다. 그러나 분명히 우리의 레이더 안에 있는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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