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아프리카 페이탈-OGN 포스, 준결승 진출... 디토네이터는 패자부활전으로

경기결과 | 심영보 기자 |



한국 시간으로 10일 미국 맨해튼 비치 OGN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9 PUBG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룹 스테이지 2일 차 그룹2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과 OGN 엔투스 포스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디토네이터는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다.

1라운드부터 한국 팀이 선전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특히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많은 킬을 가져오면서 1위 점수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OGN 엔투스 포스 또한 쏠쏠하게 점수를 획득했다. 두 팀은 2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 상위권을 유지했다.

초반에 최상위권을 달렸던 팀은 중국의 4AM과 북미의 TSM이었다. 중국 4AM은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다수의 킬을 뽑아내면서 점수 사냥에 성공했다. 3라운드부터 OGN이 조금씩 뒤로 쳐졌으나, 아프리카는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으로 최상위권을 바짝 추격했다.

4라운드에는 ahq e스포츠가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주요 상황마다 교전 능력의 부족함 때문에 최상위권으로 치고 나가진 못했다. 기대를 받았던 팀 리퀴드는 4라운드까지도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10점도 채우지 못하는 엄청난 부진을 겪었다.

4AM과 TSM이 중반 이후에도 계속 강세를 보였는데, TSM은 4라운드에 56점으로 1위에 올라서면서 확 격차를 벌렸다. 준결승 진출이 확정적이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과 OGN 엔투스 포스도 5라운드까지 꾸준하게 점수를 얻어온 결과 일찍 준결승 티켓을 점 찍게 됐다.

문제는 디토네이터였다. 5라운드에도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기에 최종 8위 안에 들기 위해선 6라운드에 큰 점수를 따내야만 했다. 그러나 디토네이터는 6라운드에도 저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른 시간 교전에 대패하면서 두 명을 잃어 준결승 진출 희망을 접었다.


■ 2019 PUBG 글로벌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그룹2 경기 결과



▲ 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