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우승-결승 MVP 영예 동시에! LPL 넘어 세계가 인정한 정글러 '티안'

게임뉴스 | 장민영, 남기백 기자 | 댓글: 24개 |



11월 10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의 주인공은 FPX였다. 그 중 정글러 '티안'이 놀라운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MVP에 선정됐다. '티안'은 롤드컵 초반부터 다른 정글러와 눈에 띄는 골드 격차를 내더니 이번 결승전까지 활약을 이어왔다.

'티안'은 팀의 중심에서 꾸준히 제 역할을 해왔다. '도인비'와 함께 운영의 중심을 확실히 잡았다. '도인비'가 노틸러스와 같은 탱커 픽을 하더라도 '티안'은 키아나와 같은 챔피언으로 화력과 암살을 담당하며 최고의 미드-정글 합을 선보이곤 했다.

결승전에서도 '티안'의 활약은 이어졌다. G2와 1세트부터 나온 난전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바론-장로 사냥에 성공했다. 마지막 3세트 후반부에는 탑에 홀로 남겨진 '도인비'와 함께 상황을 풀어갔다. G2가 사이드 라인을 미는 '도인비'를 공략하려고 하자, 매복해 있던 '티안'의 리 신이 나타나 상황을 정리해나가는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팀의 3:0 승리를 굳힌 '티안'은 우승과 함께 MVP라는 영예를 모두 끌어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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