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오른, MVP 임금체불 관련 소송 준비... "최소 비용으로 진행할 것"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10개 |



법무법인 오른이 프로게임단 MVP의 임금체불과 관련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MVP의 임금체불 문제는 17일 에이펙스 팀을 지도했던 최석원 감독의 제보로 드러났다. 최석원 감독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MVP 소속 에이펙스 팀은 물론, 리그 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왕자영요, CS:GO에도 임금체불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법무법인 오른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17일 "MVP의 임금체불 이슈 관련하여 공론화가 시작"됐다며 "MVP팀이 약속했던 임금과 상금 지급일인 1월 15일을 넘기게 되어 부득이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MVP 임금체불 이슈는 빙산의 일각이며, 아직 팀을 믿고 기다리는 많은 선수들이 있다. (중략) 아직 도움을 받지 못한 프로게이머가 있다면 언제든지 오른을 찾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법무법인 오른은 작년 말 불거졌던 '카나비' 서진혁의 불공정 계약 사건 이후 프로게이머들에게 계약서 무료 검토와 법률 자문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따라서 이번 소송 역시 '무료 법률자문'의 취지에 맞게 최소한의 비용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법무법인 오른의 게시글 전문이다.

MVP의 임금체불 이슈 관련하여 공론화가 시작되었습니다.

프로게이머 대상 무료법률자문을 진행하며 생각보다 많은 프로게이머 분들이 법무법인 오른을 찾아주셨습니다.

MVP 팀과 선수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밝히지 않고 있었습니다만 MVP 팀이 약속했던 임금과 상금 지급일인 1월 15일을 넘기게 되어 부득이 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임금체불 자체도 문제지만, 계약서상 대회 상금은 모두 선수들에게 지급하기로 약속한 MVP가 카운터스트라이크 팀 한 명당 천만 원에서 이천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급하지 않고 이를 MVP는 팀의 운영비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팀에서 먼저 제안한 확약서까지 받아 가며 2년 가까이, 혹은 넘게 기다려준 선수들에게 MVP팀은 끝까지 거짓말로 일관했습니다.

MVP 임금체불 이슈는 빙산의 일각이며, 아직 팀을 믿고 기다리는 많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최대한 소송으로 비화되지 않고 선수와 팀 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소송은 '무료 법률자문' 취지에 맞게 최소한의 소송비용으로 진행합니다. 법무법인 오른은 꼭 선수들이 정당하게 지급받아야 할 임금과 상금을 되돌려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도움을 받지 못한 프로게이머 있다면 언제든지 오른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스포츠 팬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사진 출처 : 법무법인 오른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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