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로더스] 완벽한 호흡 보여준 버서커-창술사! '잘먹고갑니다' 결승 진출

1월 18일 상암 OGN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4강전 경기가 펼쳐졌다. 1경기에서는 '유리멘탈'과 '잘먹고갑니다'가 치열한 승부를 펼쳤으며, '잘먹고갑니다'가 3:2로 승리를 따냈다.

1세트는 '유리멘탈'이 선취했다. 데빌헌터 '제로붐'이 '잘먹고갑니다'의 2근거리 딜러를 잘 피하며 활약을 해냈으며, '잘먹고갑니다'의 조합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선취를 빼앗긴 '잘먹고갑니다'는 1세트에서 보여줬던 다소 소극적인 경기 운영 방법을 180도 바꿔 저돌적인 돌진으로 계속 교전을 유도했다. 창술사와 버서커의 저돌성에 당황한 '유리멘탈'은 1세트에서 보여준 유연함을 발휘하지 못했다.

'잘먹고갑니다'는 경기 초반부터 바드의 궁극기를 활용하며 킬을 앞서가는 전략을 3세트에서도 똑같이 사용했다. 그러나 '유리멘탈'의 '신징'이 경기 50초를 남기고 압도적인 화력을 뽐내며 순간 2킬을 획득, 3세트는 '유리멘탈'이 따냈다.

승부는 마지막 세트까지 이어지게 됐다. 4세트에서 '잘먹고갑니다'는 3세트와 똑같이 초반 심포니아를 활용해 거칠게 몰아 붙여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3세트와 다른 점은 역전의 빌미를 주지 않고 단단하게 운영했다는 것이다. 4세트는 '잘먹고갑니다'가 10:7로 승리했다.

'잘먹고갑니다'의 창술사 '광어광어광어', 버서커 'hhit'의 호흡이 돋보이는 5세트였다. 창술사가 화려하게 상대방을 교란하면, 버서커가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다. 경기 초반부터 '잘먹고갑니다'가 킬 수를 앞서갔고, 결국, 9:6으로 '잘먹고갑니다'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로열 로더스 4강 1경기

유리멘탈 2(패) VS 3(승) 잘먹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