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쉬컵] OP.GG '실키' 최지훈, "다른 전략으로 우승 도전하겠다"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18일 상암 OGN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인텔 배틀그라운드 스매쉬컵 2020(이하 PUBG 스매쉬컵)' 3일 차 패자조 경기에서 OP.GG가 1위로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실키' 최지훈은 이날 많은 킬을 쓸어 담으면서 팀을 이끌었다.

다음은 파이널에 진출한 '실키' 최지훈과의 인터뷰다.


Q. 1위로 파이널에 진출한 기분은?

1위를 해서 너무 기쁘다. 이 기세 몰아서 파이널에서 우승하도록 하겠다.


Q. 열심히 준비해왔다는 느낌이 든다.

준비한 것들이 오늘 잘 먹혀, 좋은 성적이 나왔던 것 같다.


Q. 사녹 부트캠프에서 엄청 혼란스러웠는데?

낙하산 펴는 것을 봤는데 8개 팀이 내리더라. 심판한테 이거 재경기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다. 우리는 부트캠프 옆에 내려서, 차근차근 킬을 먹으면서 점수를 가져오자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


Q. 1라운드 치킨 이후에 파이널 진출을 예상했는지?

1라운드는 아니었고, 2라운드까지 성적이 좋아서 그때부터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오늘 파이널에 올라간 팀 중에 좋은 의미로 의외였던 팀은?

스타덤이 예선에서도 그렇고, 막판 뒷심이 좋더라. 스타덤이 좋은 의미로 예상밖이었던 것 같다.


Q. 바뀐 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초반에는 확실히 재미있는데, 후반이 조금 다듬어졌으면 한다. 생존 포인트가 없어서 오늘 부트캠프 전쟁 같은 현상이 나오기도 하는 것 같다.


Q. 패자조에 떨어졌을 때는 어땠는지?

우리는 경험이 없는 팀이라 오히려 좋다는 생각도 있었다. 패자조에 온 덕분에 차근차근 무대에 적응할 수 있었다.


Q.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있나?

우리만 잘하면 우승할 수 있다. 지금까지 보여준 전략과 다른 것들을 가지고 오려고 한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낼 테니, 우리 팀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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