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쉬컵] 다나와 e스포츠, "첫 우승 기뻐... 프레데터 리그서 더 잘할 것"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19일 상암 OGN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진행된 '인텔 배틀그라운드 스매쉬컵 2020(이하 스매쉬컵)' 파이널에서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주인공이 됐다. 1라운드에서 부진했던 다나와는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연속 치킨과 함께 대량 득점하며 선두에 올랐고, 에란겔에서 진행된 4, 5라운드서 굳히기에 성공하며 창단 이래 첫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 좌측부터 '이노닉스' 나희주, 'DG98' 황대권, '청각' 이일호, '랭' 김성진

다음은 PUBG 스매쉬컵 우승 팀 다나와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첫 우승 소감이 궁금하다.

'이노닉스' : 프로 생활을 시작한 지 2년 4개월 정도 됐는데, 이제 첫 우승을 기록했다. 정말 영광스럽고, 지금까지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DG98' : 올해도 작년처럼 출발이 좋다. 전 팀에선 마무리가 좋지 않았지만, 이번엔 마지막까지 잘 끝내겠다.

'랭' : 2019 PGC 결승에서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내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스매쉬컵에선 기량을 잘 보인 것 같아 기쁘다.

'청각' : 최고 성적이 2등이었기 때문에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었다. 이에 스매쉬컵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우승까지 해서 좋다.


Q. 스매쉬컵엔 새로운 포인트 매트릭스가 도입됐는데, 어떤 전략을 준비했나.

'청각' : 전면전으로 킬을 확보하기보다 다른 팀들이 교전할 때 킬을 뺏는 전략을 준비했다.


Q. 사녹에서 다수의 팀이 부트 캠프로 향할 걸 예상했나.

'청각' : 패자부활전에서 많은 팀이 부트 캠프로 향하더라. 이번에도 똑같이 부트 캠프에 많은 팀이 가서 내가 생각해온 작전이 잘 통했다. 우리가 내린 파라다이스 리조트 근처에 낙하한 팀이 없었기 때문에 안전한 능선을 확보하고 킬을 챙길 수 있었다.


Q. '이노닉스'는 유독 킬 스틸을 많이 했는데, 어떻게 나온 것인가.

'이노닉스' : 연습할 때부터 습관화한 플레이다. 그룹 스테이지와 패자부활전에선 겁을 많이 먹어서 잘 안 됐다. 오늘은 용기를 내서 플레이해서 잘 풀린 것 같다.


Q. 마지막 라운드에서 'DG98'의 포인트 확보가 인상적이었는데, 당시 상황을 설명해달라.

'DG98' : 혼자 남은 후 어떻게든 킬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음성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혼자 사운드 플레이를 하면서 눈 앞의 적을 죽이는 데 집중했다. 내가 먼저 죽으면 우승하지 못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교전에 임했다.


Q. '랭'이 경기 내내 활약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면.

'랭' : 그룹 스테이지에서 내 플레이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패자부활전에서도 과감하게 하려 했는데 잘 안되더라. 그런데 경기 전에 팀원들이 좋은 피드백을 많이 해줘서 파이널에선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Q. 스매쉬컵에 도입된 새로운 포인트 매트릭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노닉스' : 새로운 변화는 상당히 좋다. 그런데 PUBG의 본 목적은 생존인데, 킬 포인트를 높이고 1위에게만 생존 포인트를 주는 것은 아쉽다. 약간의 밸런스 조정이 이뤄지면 더 좋을 것 같다.


Q. 많은 팀이 2020년을 맞이해 리빌딩을 진행했는데, 강해 보이는 팀이 있다면.

'이노닉스' : 특별히 강해 보이는 팀은 없고, 귀찮은 팀은 있다. 엘리먼트 미스틱인데, 항상 주변에서 우릴 괴롭힌다.

'청각' : 난 T1이다. 실력도 좋고, 에란겔과 미라마에서 동선이 겹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노닉스' : 경기 후 다시보기를 하며 채팅창을 확인하는데, 한때 팬분들이 내 거품이 빠졌다고 하시더라(웃음). 일시적인 부진이었을 뿐이고, 지금은 팀 리빌딩이 잘 돼서 굳이 내가 캐리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왔다. 프레데터 리그에서는 더 잘하고 올테니 기대해달라.

'청각' : 믿고 따라준 팀원들과 코치, 국장님께 감사드린다. 프레데터 리그에서의 목표도 당연히 우승이고, 오늘 우승하는 법을 알았으니 꼭 1위에 오르겠다.

'랭' : 오늘 결승전에서의 플레이처럼 것처럼 잘 집중해서 프레데터 대회도 우승해보겠다.

'DG98' : 프레데터 리그는 동남아 대회인데, 한국 팀이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매운 맛을 보여주고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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