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리그] 후반 뒷심의 박인수, 개인전 16강 죽음의 조 1위로 승자전행

경기결과 | 장민영, 유희은 기자 |



15일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11회차 개인전 16강 첫 경기에서 박인수가 1위를 거뒀다. 박인수의 뒤를 이어 배성빈-김응태-유창현이 승자전으로 향했다. 박인수는 초반 주행에서 하위권이다가 후반 뒷심을 발휘해 1위로 올라섰다.

개인전은 첫 트랙부터 치열했다. 박인수가 시작부터 1위로 오랫동안 달리는 듯 했으나 실수 한번으로 순위가 내려갔다. 그 사이에 이재혁-최영훈이 치고올라와 1-2위로 첫 트랙을 마쳤다. 이재혁은 아이스 아찔한 헬기 점프를 선택했다. 자신이 선택한 코스인 만큼 주반부에 선수권을 빼앗겼음에도 다시 완벽한 주행으로 올라와 1위를 달성했다. 3R에서 충돌 사고가 벌어지자 신종민이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선두로 들어와 또다른 양상을 예고했다.

네 번째 트랙에서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김승태가 선두로 내달리면서 출발했다. 이번에도 큰 사고가 나오면서 순위가 바뀌기 시작했고, 그 사이에 배성빈-신종민이 1-2위로 안정적으로 들어왔다. 이어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배성빈-박인수가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박인수가 트랙 5, 7트랙에서 1위로 들어오며 종합 1위로 치고 올라왔다. 초반부를 장악했던 이재혁은 1위 자리를 노리다가 사고로 하위권으로 밀리는 듯한 경기가 나왔다. 김응태마저 1위로 들어오면서 상위권은 박인수-김응태-배성빈-신종민이 장악했다.

후반 뒷심이 강했던 박인수는 끝까지 자신의 자리를 지켜냈다. 마지막 트랙에서 배성빈-유창현-김응태가 들어오면서 경기는 끝났다. 마지막 트랙도 박인수는 5위로 16강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11회차 경기 결과

16강 1경기
박인수53 배성빈46 김응태45 유창현42 - 승자전 진출
신종민 35 이재혁 34 최영훈 23 김승태 11 - 패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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