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상위권 합류 간절한 T1, 상승세 젠지 만났다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32개 |



16일 종로 LoL 파크에서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스플릿 10일 차 일정이 진행된다. 2주간의 일정으로 각 팀의 순위가 어느 정도 명확해진 가운데, 2경기에선 상위권 합류가 간절한 T1이 상승세인 젠지를 만난다.

'페이커'-'테디'라는 묵직한 이름에 T1은 여전히 강팀으로 느껴지지만, '칸'-'클리드'가 상체를 책임 지던 작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새롭게 합류한 '커즈' 문우찬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승리 공식은 결국 '테디' 박진성의 캐리(팀 내 대미지 비중 36.4%, 전체 선수 중 1위)가 됐다. 또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주춤하기도 했다.

2019 LCK 스프링-섬머를 모두 지배했던 T1이기에 올해도 안정적인 상위권 안착을 바랄 것이다. 그러나 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하는 타이밍에 젠지를 만났다. 스토브 리그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던 젠지는 지난 세 경기를 통해 본인들의 힘을 쉼 없이 증명하고 있다. 모든 라인의 캐리가 가능해진 젠지에게 아직까지 약점은 보이지 않는다.

과연 T1은 어떤 돌파구를 찾아 젠지를 무너뜨릴 수 있을까. 지난 2020 KeSPA컵에선 초반부터 이어진 '테디' 박진성의 맹활약으로 T1이 세트스코어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젠지의 선발 서포터가 된 '켈린' 김형규의 폼이 예사롭지 않아 KeSPA컵과 같은 게임 양상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정글러 간의 수 싸움은 팽팽할 것으로 예측되기에 '칸나' 김창동과 '페이커' 이상혁이 최대의 기량을 발휘하는 게 중요하겠다.

한편, 젠지는 이번 경기 승리 시 세트스코어에 상관없이 단독 1위를 탈환한다. 오직 우승만을 목표로 리빌딩을 진행했던 만큼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열망은 T1과 같을 것이다. 특히 KeSPA컵의 복수를 하겠다고 선언한 '클리드' 김태민이 친정 팀을 상대로 보일 경기력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스플릿 10일 차 일정

1경기 담원 게이밍 vs kt 롤스터
2경기 T1 vs 젠지 e스포츠 -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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