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홈팀의 2승! 필라델피아 퓨전, 한 수 위 팀합 앞세워 메이헴 제압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3개 |



한국 시간으로 17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더 멧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20 오버워치 리그 시즌3' 둘째 주 2일 차 2경기, 플로리다 메이헴과 필라델피아 퓨전의 대결에서 필라델피아 퓨전이 3:0으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개개인의 플레이는 눈이 즐거울 정도로 뛰어났지만, 팀합에서 필라델피아 퓨전이 한 수 위였다.

리장 타워에서 1세트가 시작됐다. 1라운드, 루시우와 브리기테의 차이가 첫 싸움의 승패를 갈랐다. 루시우의 버프로 먼저 자리를 잡은 필라델피아 퓨전이 거점을 선점했고, 1라운드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플로리다 메이헴도 2라운드 승리로 반격했다. 3라운드는 보다 치열했다. 슈퍼플레이가 연달아 나오면서 99:99까지 올라간 상황. 마지막 전투에서 궁극기의 우위를 앞세워 승리한 필라델피아 퓨전이 1세트 승리를 거뒀다.

2세트 전장은 쓰레기촌이었다. 필라델피아 퓨전의 선공. '사야플레이어'의 위도우메이커가 힘을 내긴 했긴 했으나, 팀 단위 교전에서 한 수 위를 보여준 필라델피아 퓨전이 3점을 모두 챙겼다. 특히, 전투마다 '알람' 아나의 수면총과 힐 밴이 아주 적절하게 들어가면서 팀에 큰 힘이 됐다. 플로리다 메이헴의 공격은 힘겨운 전진이었다. 추가 시간에 가까스로 2거점까지 돌파하는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결국 필라델피아 퓨전이 마지막 구간에서 상대 진격을 차단하면서 2세트도 승리를 거뒀다.

3세트는 블리자드 월드에서 열렸다. 필라델피아 퓨전이 적절한 완급 조절을 통해 A거점을 점령,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 루시우가 없는 플로리다 메이헴 조합의 약점을 잘 활용한 플레이었다. '카르페' 맥크리의 활약으로 단숨에 2점을 챙긴 필라델피아 퓨전은 '야키' 메이-'강남진' 아나의 호수비를 뚫고 화물을 도착지로 밀어넣었다. 이후 '카르페'의 폭발력과 함께 깔끔한 수비 완막을 보여주며 필라델피아 퓨전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0 오버워치 리그 시즌3 둘째 주 2일 차 2경기 결과

2경기 플로리다 메이헴 0 vs 3 필라델피아 퓨전
1세트 플로리다 메이헴 1 vs 2 필라델피아 퓨전 - 리장 타워
2세트 플로리다 메이헴 2 vs 3 필라델피아 퓨전 - 쓰레기촌
3세트 플로리다 메이헴 0 vs 3 필라델피아 퓨전 - 블라자드 월드


사진 : 오버워치 리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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