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파리 이터널, 홈 팀 워싱턴 잡고 시즌 2승째

경기결과 | 심영보 기자 | 댓글: 2개 |



파리가 좋은 경기력으로 홈 팀에 승리했다.

한국 시간으로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20 오버워치 리그 시즌3' 3주 1일 차 마지막 경기에서 파리 이터널과 워싱턴 저스티스가 만났다. 파리가 홈 팀 워싱턴을 3:1로 잠재우고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홈 팀 워싱턴이 쓰레기촌 1세트에서 먼저 라운드를 내줬다. 물론 2라운드에서는 수세임에도 깜짝 토르비욘을 꺼내며 역전승을 따내며 선전했다. 그러나 뒷심은 부족했다. 3라운드 막판 99:99 접전 상황이었는데, 파리가 조금 더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1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워싱턴이 2세트 아누비스에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에임갓'의 아나가 수비 진영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수면 총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면서 진격하는 파리의 발목을 잘라냈다. 두 번째 거점을 한 칸도 내주지 않은 결과, 공격 상황에서 손쉬운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그러나 홈 팀의 기세는 금세 꺾였다. 쓰레기촌에서 열린 3세트에서 파리가 워싱턴을 가볍게 제압했다. 먼저 수비에 나선 파리는 워싱턴을 단 1점으로 막으면서 승기를 잡았고, 공격에선 2점을 빠르게 획득했다. 너무나 일방적이었던 파리의 경기력이었다. 팀 전체적인 기량이 한 수 위로 보였다.

블리자드 월드에서 4세트가 진행됐다. 선공에 나선 파리는 거침이 없었다. '엑지'와 '한빈'을 앞세워 과감하게 돌파한 끝에 3점으로 공격을 마무리했다. 공격으로 진영을 바꾼 워싱턴이 빠르게 첫 거점을 돌파하면서 역전을 모색했지만, 마지막 거점 앞에서 저지당했다. 경기는 3:1 파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2020 오버워치 리그 시즌3 3주 1일 차 3경기 결과

3경기 파리 이터널 3 vs 1 워싱턴 저스티스
1세트 파리 이터널 2 vs 1 워싱턴 저스티스 - 일리오스
2세트 파리 이터널 1 vs 2 워싱턴 저스티스 - 아누비스
3세트 파리 이터널 2 vs 1 워싱턴 저스티스 - 쓰레기촌
4세트 파리 이터널 3 vs 2 워싱턴 저스티스 - 블리자드 월드

사진 : 블리자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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