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순위 현황] 슬슬 서열 정리 중... IG-펀플러스, 1위 경쟁 구도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58개 |



LPL도 확연한 윤곽이 드러나는 듯하다.

한국 시각으로 7일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중국 프로 리그(LPL) 3경기에서 펀플러스 피닉스가 또 승리했다. LNG를 맞이해 2:0 완승을 따냈다. 무려 9연승이다.

올라갈 팀들은 다 올라왔다. IG는 10승 1패로 1위를 독주하고 있고, 펀플러스는 9연승을 달리며 9승 2패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시즌 시작 전부터 두 팀이 1위 경쟁을 하는 구도가 나올 것으로 예측됐는데, 결국 예상한 그림이 완성되는 모양새다.

이전까지 1위에 올랐던 파란의 신생팀 e스타는 최근 성적이 영 좋지 못하다. 7일 징동 게이밍에게 0:2 패배를 당하며 어느새 3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베테랑 선수가 거의 없다는 팀 특성상 점점 경험의 한계를 맞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징동이야 강팀에 속하는 팀이라지만, VG에게도 패배를 내줬다는 점이 가장 뼈아프다.

기존 강호들은 나름대로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탑 e스포츠-징동 게이밍-RNG-EDG가 곧 e스타를 잡아먹을 기세다. 아직은 시즌이 끝나기까지 꽤 많은 경기가 남아있기에, 이들이 IG와 펀플러스의 최상위권 경쟁 구도에 참여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 2020 LPL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순위 현황(8일 오전)

1위 IG 10승 1패 +14
2위 펀플러스 피닉스 9승 2패 +13
3위 e스타 9승 4패 +7
4위 탑 e스포츠 8승 3패 +6
5위 징동 게이밍 8승 4패 +8
6위 RNG 7승 4패 +6
7위 EDG 7승 4패 +5
8위 OMG 6승 5패 +1
9위 WE 5승 5패 0
10위 VG 5승 7패 -2
10위 수닝 게이밍 5승 7패 -2
12위 로그 워리어스 4승 7패 -4
13위 비리비리 게이밍 4승 8패 -7
13위 LNG 게이밍 4승 8패 -7
15위 LGD 게이밍 3승 7패 -5
16위 도미너스 e스포츠 3승 9패 -10
17위 빅토리 파이브 0승 12패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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