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고 인기 LoL 팀 T1, 시청자 수로 증명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36개 |



가장 높은 인기를 가진 LoL팀은 T1이었다.

e스포츠 차트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스프링 시즌 팀별 평균 뷰어십을 공개했다. 이번 수치는 중국 플랫폼이 제외됐기에 자연스럽게 중국팀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가장 높은 뷰어십을 기록한 팀은 LCK에 기반한 T1이었다.

T1은 평균 36만 명가량의 시청자를 몰고 다녔다. 다른 인기 팀들에 비해 8만 명이나 높은 수치로 단연 최고의 인기 팀이라고 할 수 있었다. 지난해 모든 LCK 시즌을 석권한 T1은 올해 뜻하지 않은 리빌딩으로 위기를 맞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다시금 1위에 오르며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중심을 잡은 '페이커' 이상혁의 주가는 더욱 상승했다.

2위는 유럽 최고의 팀 G2다. 28만 5천 명가량의 평균 시청자를 이끌어내며, 역시나 이름값을 했다. G2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스프링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다. '퍽즈'와 '캡스'가 포지션을 교체해 주춤하는 듯했으나 기우일 뿐이었다.

3위는 '씨맥' 김대호 감독이 지휘하는 DRX로 평균 시청자 수 27만 명을 기록했다. '씨맥'은 그리핀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카나비'를 구출하는 등 여러 사건을 통해 더욱 조명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신인들이 포함된 로스터를 지도하며 LCK에 3위에 올라 좋은 평가를 이어나갔다. 또한, DRX에는 '데프트' 김혁규와 '쵸비' 정지훈 같은 스타 선수들도 있다.

대부분 한국과 유럽팀들이 상위권을 기록한 가운데 북미에서 체면을 지킨 유일한 팀은 TSM이었다. TSM은 10위로 21만 3천 명 정도의 시청자 수를 보여줬다. 이는 그리핀이 기록한 21만 7천 보다 조금 낮은 수치였다. LCK 최하위로 챌린저스에 강등당한 그리핀의 수치가 높았다는 점도 꽤 눈에 띄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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