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T1, 탑 e스포츠 넘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64개 |




탑 e스포츠가 LCK 스프링 우승팀 T1을 꺾었다. 이로 인해, A조는 1, 2위가 모두 LPL팀으로 정해졌다.

T1과 탑 e스포츠는 탐색전을 벌이며 초반을 보냈다. 먼저 탑 e스포츠가 적극적으로 나서 화염 드래곤을 챙겼고, 탑에서는 살짝 무리했던 '칸나' 김창동의 사일러스를 잡았다. 그래도 T1은 상대가 사냥중이던 협곡의 전령을 자신들이 빼앗아 가져가며 손해를 최소화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는 궁극기를 활용해 '나이트' 에코 궁극기를 사용하게 했다. 그리고 나머지 팀원들이 미드로 합류해 '나이트'의 에코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양상은 탑 e스포츠가 드래곤을 더 많이 챙겨갔고, T1은 전체적인 주도권을 쥐고 힘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그리고 탑 e스포츠 바텀 2차 타워 근처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T1이 멋진 스킬 연계로 압승을 거뒀다. 하지만 28분 경 미드에서는 호흡이 맞지 않으며 '에포트' 이상호의 그라가스가 전사하고 미드 2차 타워까지 내줬다.

흐름이 탑 e스포츠 쪽으로 바뀌었다. 특히 '나이트'의 에코는 폭딜을 내뿜는 무시무시한 딜러로 성장했다. 그리고 걱정하던 사고가 터졌다. '나이트'의 에코를 막아내지 못한 T1은 주요 챔피언 셋이 전장을 이탈했고, 탑 e스포츠는 이를 놓치지 않고 넥서스로 진격해 T1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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