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탑 e스포츠, '카사' 맹활약에 2세트도 승리...2:0

탑 e스포츠가 '카사'를 중심으로 한 상체 파워로 2세트를 승리했다.

젠지 e스포츠의 봇 듀오가 2렙 타이밍에 솔로 킬을 만들어냈다. 소환사 주문도 거의 쓰지 않고 잡아낸 좋은 결과였다. 탑 e스포츠는 '유안지아' 쓰레쉬의 날카로운 사형 선고에 이은 '카사' 렉사이의 기습으로 '켈린' 김형규의 타릭을 마무리하며 손해를 메웠다.

탑에서는 탑 e스포츠가 일방적인 이득을 취했다. 탑-정글 2대 2 싸움에서 '369'의 제이스가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면서 전사자 없이 2킬을 가져왔다. 탑 e스포츠는 속도를 올렸다. '카사'의 렉사이를 중심으로 미드와 봇에서 연달아 승전보를 울리며 킬 스코어를 8:1까지 벌렸다.

젠지 e스포츠는 '비디디' 아지르의 슈퍼 토스로 렉사이를 잡아내며 오랜만에 득점했다. 드래곤도 하나 챙겼다. 미드 2차 타워 대치전에서 '비디디'가 다시 한 번 궁극기로 상대 봇 듀오를 배달하면서 젠지 e스포츠가 득점하나 싶었지만, 탑 e스포츠의 잘 큰 상체가 에이스를 띄웠다.

바론까지 챙긴 탑 e스포츠는 대규모 한타에서 완벽한 구도로 젠지 e스포츠를 덮쳤고, 일방적으로 승리했다. 젠지 e스포츠의 본진으로 달린 탑 e스포츠는 에이스를 띄우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