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우르프 고승률 챔피언은 누구? 타워 철거에 강점 있는 챔피언들의 활약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33개 |
이번에 진행 중인 선택 우르프 모드에선 다양한 챔피언이 활약 중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챔피언들이 여럿 있다. 이들은 소환사의 협곡에선 큰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우르프 모드에서만큼은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선택 우르프 모드 고승률 챔피언은 누구? (통계 출처 : op.gg)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챔피언은 스카너다. 이러한 스카너의 높은 승률의 비결은 1레벨부터 사용 가능한 '무한 스턴'에 있다. E스킬 '균열'은 우르프 모드 기준 약 3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갖는데,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켜주는 기본 지속 효과 덕에 기절 시간이 풀릴 때 다시 기절시킬 수 있게 된다.

1레벨부터 '무한 스턴'으로 킬을 먹기 시작한 스카너는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한다. 거의 평타 속도만큼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Q스킬 '수정 베기'로 근접 전투에선 어떤 챔피언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W스킬 '수정 와골격'으로 뛰어난 유지력까지 갖게 된다. 점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고, 이동 속도도 빠른 우르프 모드 특성상 '뚜벅이'라는 단점도 커버가 가능하다. 이처럼 스카너는 무한 스턴을 통한 CC 지옥부터 엄청난 유지력과 딜까지 겸비한 챔피언으로 독보적인 승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보인다.




▲ 무한 스턴부터 강력한 맞딜 능력까지 갖춘 스카너가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 찢는 모션까지 완벽. 스카너의 무한 스턴에 걸리면 빠져나갈 수 없다



다음으로 볼리베어가 승률 상위권에 위치한 모습도 인상적이다. 볼리베어는 기존에도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옵션이 핵심인 챔피언이다. 그 때문에 자체적으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가 80%가 있는 우르프 모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게 보인다.

이러한 볼리베어의 핵심은 W스킬 '광란의 상처'다. W스킬은 우르프 모드에서 약 1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갖는데, 강력한 피해와 함께 체력 회복 효과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볼리베어가 상대에게 한 번 붙기만하면, 웬만한 싸움에선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실제로 궁극기나 Q스킬을 활용해 상대에게 접근하는 데 성공한다면, 상대가 누구든 간에 금세 회색 화면을 선사해줄 수 있다.




▲ 짧은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진 W스킬로 교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볼리베어


피오라는 현재 우르프 모드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피오라는 원래부터 게릴라에 능통한 모습을 보이는 챔피언이다. 이러한 강점은 우르프 모드에서 한층 더 돋보이게 된다. Q스킬 '찌르기'와 W스킬 '응수'로 대인전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수준급 타워 철거 속도를 가졌기 때문이다.

특히, 미니언이 없어도 타워를 철거하는 속도가 매우 빠른 챔피언이다. 여기에 핵심 아이템인 '굶주린 히드라'와 Q스킬의 시너지로 엄청난 유지력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된다. 20분이 넘어서 인원 배분에 미스가 있거나, 피오라를 놓칠 경우 순식간에 넥서스까지 고속 도로가 뚫리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는 만큼, 이처럼 높은 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롤은 타워를 부수는 게임이니 말이다.

피오라와 마찬가지로 타워 철거에 강점을 가진 말자하도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말자하는 W스킬 '공허충'을 활용한 물량공세로 압도적인 라인 푸쉬력을 행사할 수 있고, 타워 철거도 빠른 편이다. 물론, 피오라처럼 유지력이 뛰어나거나 대인전 능력이 특출나지 않은 만큼, 상대편의 마크에는 다소 취약한 편이다.

이외에도 현재 우르프 모드에선 여러 챔피언들이 활약 중이다. 이전부터 강세를 보였던 제드나 쉔 등의 챔피언도 여전하고, 유미도 꽤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단, 헤카림이나 유미 등 악명이 높은 챔피언들은 대부분의 게임에서 밴을 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약 56%의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 중인 피오라



▲ 강한 교전 능력과 더불어 엄청난 철거 속도까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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