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LCS 이블 지니어스, 허영철 감독과 계약 종료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3개 |



이블 지니어스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이린' 허영철 감독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허영철 감독은 지난 2014년 베트남부터 시작해 해외 각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해왔다. 약 3년 간 베트남 팀에 몸담았던 허 감독은 팀 바이탈리티(LEC)와 DS 게이밍(LDL), 슈퍼 매시브(TCL)를 거쳤다. 2019 시즌에는 CLG로 합류하며 LCS에 첫 발을 디뎠고, 2020년 이블 지니어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블 지니어스는 에코 폭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2020 시즌 재창단된 팀이다. '뱅' 배준식을 포함해 '쿠모', '스벤스케런', '지주케', '제이잘'로 초창기 로스터를 꾸렸고, 최종 3위로 스프링 스플릿을 마쳤다. 섬머 스플릿에는 전력 보강을 위해 '후니' 허승훈과 '골든글루'를 영입했지만, 결국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다.

허영철 감독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한해였다. 시리즈 우승도 하지 못했고, 월드 챔피언십에도 가지 못했다. 하지만 좋은 코치와 스태프, 경영진, 선수 그리고 팬들과 함께한 이블 지니어스에서의 여정은 정말 좋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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