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C 선발전] K리그팀 후원하는 피파온라인 명가, 성남 FC-전남드래곤즈GG 격돌!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3개 |



피파온라인4에서 K리그의 이름을 대표할 만한 팀은 어디일까?

11월 20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4 2019 윈터 한국대표 선발전 3일 차 일정이 진행된다. 3일 차에는 8강 A조에 속한 네 팀이 출격하며, 두 번째 경기에서 오래전부터 피파온라인 프로 활동을 해온 선수들이 격돌한다.

두 팀의 대결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각각 성남 FC와 전남드래곤즈의 이름을 달고 뛰기 때문이다. 이전 시리즈의 피파온라인부터 꾸준히 활동해왔고 기량 역시 출중해 K리그의 후원까지 받을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두 팀이 예전 명성을 피파온라인4까지 이어가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피파온라인3의 1-2부 리그 우승자 출신(김정민, 김관형)으로 구성된 성남 FC는 최고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야 했다. 지난 6월에 진행된 EACC에서 한국의 엘리트에게 4강전에서 패배하면서 최상위 팀의 자존심을 지키진 못했다. 구단 가치로 유명한 이호를 비롯해 오랜 경력으로 유명한 정세현이 있는 전남드래곤즈GG는 피파온라인4 이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윈터 시즌은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칼을 갈고 나온 듯하다. 조별리그부터 두 팀 모두 4승 2패를 기록해 조 1위로 가장 먼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성남 FC의 대표 선수라고 할 수 있는 김정민은 홀로 7골이나 넣는 폭발적인 위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전남드래곤즈GG는 아프리카 프릭스A에게 패배 후 다시 만나 3:0으로 승리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렇게 최고의 명성, 만만치 않은 기세를 모두 갖춘 두 팀이 8강에서 맞붙는다. 패자전-최종전이라는 우회로가 있지만, 두 팀이라면 이번 경기에서 서로에게 절대 질 수 없다는 남다른 각오로 임할 것이다. 그리고 승자는 더 빛나는 K리그팀의 이름을 달고 남은 대회에 임하게 된다.

2019 EACC 윈터 한국대표 선발전 3일 차 일정

A조 1경기 Eunice vs SUV
A조 2경기 성남 FC VS 전남드래곤즈GG
패자전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